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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분위기도 안좋은데" 눈살 찌푸리게 하는 SKT의 대응
게시물ID : sisa_5053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ingzing
추천 : 2
조회수 : 66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23 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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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세월호의 사건으로 전체적으로 국민 모두가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그러한 와중에

많이들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위의 사진은 어제의 SKT 에서 LTE-A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기사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 것 같습니다. 세월호에 대한 슬픔에 주목받지 못한 기사지요.


이번 SKT의 통보로 저는 우선 언짢은 기분부터 들었습니다. 사정이 어떻게 됬건 간에, 기업에서 자신있게

내세우고 서비스 했던 것을 일방적으로 중단한다고 하면 우선 그 서비스를 이용하든 이용하지 않든

고객들에게 사과부터 하고 그에 대한 방안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LTE-A를 사용하기 위해서 전용 단말기를 비싼 값을 주고 구입한 고객들도 많을 것이고

LTE-A 라는 다른 명칭을 붙여서 서비스를 하다가 중단을 했다면 그에 대한 사전 조사와

대비책을 마련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3.JPG

기사에 대한 해명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즉 요약하자면

결국 LTE-A 서비스를 중단해도 고객들의 통신  품질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니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게 SK텔레콤의 입장입니다

저 해명글만 보면 사실 뭔소리를 하는건지도 잘 모르겠더군요..

논란의 본질적인 문제를 잘못 짚고 넘어간 것이 아닌가 합니다. 고객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알리지 않았고

그 것이 일방적으로 보였다 라는게 1순위의 문제지 품질에 대한 것은 그 다음이라고 봅니다.


저번에 통신 장애에 대한 대응도 그렇고.... 여러번 실망만 안겨주네요..

이번 세월호 사태를 겪고나니.. 국가와 정부 .. 이제는 기업까지..

상황이 상황이라 예민한 걸 수도 있겠지만 , 사소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 하나하나의 것들이 국민들,고객들에게  불신을 초래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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