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한테도 말 못했던 짝사랑 얘기 오유에서라도 털어버리고 싶어서 끄적여봐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중학교때였는데 제가 철벽?ㅋㅋ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땐 소심해서 남자애들을 어색해하고 부끄러워했었죠 그래도 저한테 장난걸었던 남자애가있었는데 그 당시 기억으론 잘생겼어요 좀 느끼하게생겼지만ㅎㅎ 공부도 잘한편이었구요 이놈때문에 제가 얼빠인듯ㅠㅠ눈만 드럽게 높아져서 지금까지도 안생켜요☆ 뭣 모르고 철벽만 하다가 멀어졌는데 저는 얠 좋아하고 있었더라구요ㅎㅎ 얘가 장난이었겠지만 말로 상처준거 하나에 집에와서 울기도했었고... 아 맞다 중1때 같은반이었다가 중2는 모르겠고 중3땐 다른반이었는데 그 반에 친구만나러 갔다가 그 애가 다시 말걸어줬었는데 본의아니게 제가 바로 대화 단절시켰네요ㅋㅋㅋㅋㅋㅋ진짜 펜 없어서 못 빌려준건뎈ㅋㅋㅋㅠㅠ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못생기구 여드름 덕지덕지였던 저에게 끝까지 말걸어줬는데도 돌덩이처럼 대응했던 저는 소심쟁이였던거같네요..... 고등학교 다른학교로 배정받구 완전히 빠이빠이했네요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대학 들어가고나서 어쩌다보니 페북에 건너건너 있던거 보니까 그 때부터 내 안에 숨어있던 짝사랑이 튀어나와서 좀 고생 했었네요ㅠㅠ 안녕 누구누구야 나 너 좋아했었다~~ 하핳 지금까지 속으로만 앓이하다가 털어놓으니까 마음정리가 되는구나ㅠㅠ첫짝사랑이라 그런지 디기 오래가네 이제 널 놓고 다른 남자 좀 좋아해보고 싶네!!!!! 안!!!녕!!! 내 마음에서 안녕하자!!!!!! 시원하다ㅠ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