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올리기 부끄럽습니다만 어디다 말할곳도 없어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오래전부터 집안사정도 좋지않고 부모님은 이혼하시고 저혼자 돈을벌어 대학과 생활을 했습니다. 그래도 어디가서 약한모습 보이기싫었기때문에 남들앞에선 항상 웃는모습 보이려 했고 억지로 더 강하게 보이려고 제 스스로를 많이 꾸몄어요.. 마음것 놀아보지못하고 먹어보지못하였어도 나보다 더 힘든 사람도 있다는 자기위안으로 어떻게든 버티며 꿈을 키워갔습니다 누구에겐 배부른 소리가 될수도 있겠지만 대학졸업을 어떻게든 하고난후 주위 시선이 너무 따가워 지더라구요. 어딜가던 돈 돈 돈.. 취업이야기뿐이고 저는 이제 좀 제대로 꿈에대한 투자를 해보고싶은데 제 옆에있는 사람조차 날 좌절시키는 이 삶 자체가 너무나 부질없어보였습니다. 그리곤 투신을했으나 죽는것도 맘대로 안되더라구요.. 위험했던 순간이 다 지나가고 지금은 몸이 어느정도 회복되었 습니다. 병원에 입원해있는동안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고 그분들에겐 그저 사고라고 말했지만 덕분에 이렇게 다시 살아난거 열심히 살아보자 생각했습니다. 이런결심을 한지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또다시 저의 숨통을 조여오는 사람들 때문에 너무 힘이듭니다..최근엔 이런스트레스로 거식증까지오고 영양실조에 걸렸습니다. 삶에 아무런 빛도 희망도 보이지않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런글 올리게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