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한자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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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 [명사] 재난 따위를 당하여 어려운 처지에 빠진 사람을 구하여 줌.       

 

인양 : [명사] 끌어서 높은 곳으로 옮김.       

 

- 출처 : 네이버 어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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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민관군이 합동수색하는 작업은 말 그대로 세월호에 혹시나 살아있는 생존자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하에 수색 및 구조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시신 몇구가 인양 되었다고 계속 보도가 나오고, 그 뒤에 또 많은 잠수부가 구조작업을 위해 수중으로 들어간다고만 합니다.

 

구조라는 뜻과 인양이라는 뜻을 해경이나 정부, 기타 언론들 정말 모르고 쓰는지 답답합니다.

 

아니, 지금 가장 중요한게 혹시나 모를 생존자를 위해 수색을 해서 구조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시신은 유가족들에게 정말 미안하지만, 표식을 하여 나중에 인양 및 유가족에 인도를 해 주면 됩니다.  제일 중요한건, 시신인양은 잠시 접어두고 세월호 내부를 빠른 시간내에 샅샅히 뒤져 구조자를 찾는 것입니다.

 

샅샅히 수색했지만, 정말 아쉽게도 생존자가 없다고 판단 했을때, 그때 시신 인양을 해도 늦지 않습니다.

 

정말, 해경 및 정부는 무슨 생각을 가지고 이렇게 시신인양에 카운터만 하는지? 

 

그래서, 이종인대표께서 울면서 개같아라고 외치고 떠나셨나 봅니다.

 

 

 

어제 저녁에 이런보도를 보았습니다.

 

실종자 반 정도 인양하니, 실종자 가족들도 반이상 줄었다고 합니다.

 

그럼, 실종자들 가족의 원성도 반으로 줄어 들겠지 하는 생각을 자기고 그렇게 시신인양 작업을 열을 올리고 있는 건지 하는 어처구이 없는 생각을 저는 가죠 봅니다.

 

우리 해경 및 정부는 이런 미친 생각을 가지고 시신인양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건 아니겠죠?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 겠죠?  그러겠죠????

 

 

정말 ㄱ ㅐ ㄱ ㅏ ㅌ 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