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시나리오 결말 입니다.
원제는 '야열대의 밤'이고, 시나리오 결말이 영화에 비해 좀 많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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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도 나왔던 '식인'살인마가 키웠던 개 있죠?
'수현(이병헌)'은 마지막 사냥이라 말하며 '경철(최민식)'의 몸에 핏물을 뿌립니다.
그리고 개들을 풀어 '경철'을 뜯어먹게 하죠.
너덜너덜 하게 널부러진 경철, 그런 그에게 수현은 마지막으로 '두렵냐?'라고 묻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경철은 용서를 빌지 않고, 결국 수현은 들고 있던 정글도로 팍! 경철의 머리를 자릅니다.
그리고 뒤이어 돌로 경철의 머리를 완전히 박살내 버립니다.
에필로그에선 수현은 또 다른 '경철'의 모습을 지닌 남자의 뒤를 따라 가면서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