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평소 오유덕택에 어마어마한 초딩의 행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학원에서(참고로 전 중뷁) 비10000 초딩이 저와 부딪혔죠 순간 머리가 흔들거리며 속에서 이글거리는 분노 거기에 베오베2911글인가?? 눈물 찡한 초딩에관한 글을 읽고 학원을 간 터이라... "I~" 하고 C-8 을 연타하려는 순간 초딩曰 "형 진짜 미안~ ^ ^ " 하고 손을모으고 용서를 구하는 초딩을 보니... 감동의 물결이 밀려들더군요 .. 세상에 이렇게 착한 초딩 아니 초등학생이 있다니.... 그 초딩도 외국여행도 다니고 옷입고 다니는 걸 보니 꽤 잘살고 전형적인 4가지 초딩부모 밑에서 자랐을 것 같아보였는데 정말 오늘 초딩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습니다. 모든 초딩이 그런건 아니구나... 세상에 저런 초딩들만 있었으면 하는 소박한 상상도 해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