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에 각종 쿠폰 막 퍼줄때 친구하고 복귀해서
열심히 밤잠 설쳐가며 키웠던 검벨의 무기 11 3성 치야 인듀소...
이걸 팔고 허크에게 80제 그소를 사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캐릭터에 쏟은 애정은 당연 벨라가 더 크지만 나름 목표 스펙이었던 16k를 찍고나니까 확 사그라드네요
듀소는 스펙 올리기도 너무 힘들고, 크스의 손맛은 좋지만 제 발컨으로는 뭔가 답답하기도 했고요
게다가 허크를 하다보니 쳐내기나 기타 등등의 요소에 재미를 들려서 더이상 벨라가 재미가 없더라고요

일단은 무기만 팔 생각이니까 나중에 검벨 손맛이 그리워지면 무기만 다시 사서 복귀할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와서 후회되는건 '이럴꺼면 벨라에 매혹 하지 말걸 그랬다' 와 '칼날에 400만원짜리 앰플 괜히 썼다' 정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