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오징녀입니다(어징어징)
바쁜 연말연시 그리고 항상 설레는 크리스마스! 더욱 더 멋지게 날 표현할수있는
겨울철 잇 아이템 뭐가있을까요?
다름아닌 털모자!
(위 사진들의 출처는 사진속에)
짠! 보기만해도 따뜻하고 패션피플 느낌 제대로 살려주는 털모자입니다!
그런데 이게 신생아들에게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게 해주고
저체온이나 감기, 폐렴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생명의 힘을 불어넣어 준다네요.
그리햐야 이번 제 겨울 목표는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는것이었죠! 두둠칫!
이미 많은분들이 하고 계실테지만 아직 모르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지금도 있는 과목인지는 모르겠지만 실과시간.. 언제나 양, 가를 받았 던 전 손고자압니다.. 또르르..
손재주라고는 눈을씻고 찾아볼수 없던 제가 도전!
십자수 뜨다가 성격파탄 날 뻔 했던 제가 도전!
책 보며, 동영상 보며 열심열심 뜨개질을 하다보니
읭...? 뭐지..? 난 분명 86코를 떴는데 왜 지금은 100코로 늘었지..?? 분열하는건가..?????
하지만 되돌릴 수 없었죠. 그래 모르겠다. 모르겠어 그냥가자!
하고 조금만 정신줄 놓으면 코 빠뜨리고 겉뜨기와 안뜨기가 넘나들며
읭...? 뭐지..? 난 모자를 뜨는건가..? 걸레를 뜨는건가..?
망했어.. 그래 망했다고.. 망해thㅓㅠㅠㅠㅠㅠ!!!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열심 만들었더니 짜잔!
만들고나니 많이 닮았더라구요
닭같애 닭같애 닭같애ㅐㅐㅐㅐㅐㅐ 왜인지 모르게 모자 쓰게될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망작인데 뿌듯해. 졸작인데 자랑하고시퍼 >0<
그래서 남은 실로 한 개 더 도전!
볼품 없지마 그래도 뿌듯행 핳... 두번째는 많이 늘었당 헿헿
하아... 좋구나.. 내년에 또 해야징
다 하고다니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더하기 손 팔 눈 허리까지 안 쑤신곳이 없쬬.
고작 하나 만드는데도 열두시간!! 오랜만에 장기오프 받아놓고 저거 하고있으니까 동생이
"..누나.. 되게 할거 없어보여..."
너 이생퀴 이단 옆 날라차기와 등짝 스매싱 그리고 용돈회수다 이새퀴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마음만은 넘 뜨셔 헤헿
여러분들은 이번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뭐하시나여?
크리스마스? 핥? 먹는건가여?
빨간날? 핥? 먹는건가여?
전 근무 여러분도 근무? 에블바디 근무
근로자 여려분 화이팅!
23, 24, 25 황금 시즌에 나이트 근무~! 눈누난나~
나 출퇴근 시간 빼고는 폭풍우나 와라 헿헿
그리고 여러분 아프지마영 빙판길에 넘어지지도 마영 무탈하게 무병장수해영
안그럼 나 너무 바쁘니까 요즘 넘 바쁘미
그래도 손현주씨랑 사진도 찍었어요 니냐니뇨~
그냥 연예인이랑 사진찍었다고 자랑해보고 싶었어요.
그럼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 앤 어 해피뉴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