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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팽목항에서 봉사활동중인데요
게시물ID : sewol_153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가입안해
추천 : 23
조회수 : 1001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4/04/24 03:10:17
실종자 가족분들 너무나 지쳐보이시고 실종자들 발견될때마다 미상에다


페북에 올라오는 황순옥님 말처럼 옷이 브랜드가 아니면 그냥 후드티 긴팔


이정도로만 이야기하고 행여나 자기자식 이름이 나오면 비명과 흐느끼는


소리가 들립니다. 눈물이 날거같지만 당사자 앞에서 울수가 없습니다.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으로 보이는아이들 셋이 모여잇는데 하는말이


'형 보고싶다' 이한마디에 정말 가슴이 아팟습니다. 그와중에 우리 기레기들은


특종좀 건져보려고 이곳저곳 두리번거리며 천막안까지 둘러보더군요.


우리는 무슨일이 잇더라도 절대 세월호사건을 잊어서는 안될거 같습니다.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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