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보면서 눈물 흘리고, 뉴스를 들으면서 눈물흘리고,
정부의 무능함을 보면서 분개하고,SNS로 세월호 관련소식을 주변에 전하고, 모금에 동참하고,
그래도 가슴에 답답함이, 싸늘한 주검이 된 아이들에게 미안함이 조금도 줄어들지 않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분노와 슬픔을..
차라리 대한민국 국민임을 버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 또 다시 살다보면 잊혀지는 건가요?
이 그지 같은 정부를 쫓아내고 나면 그나마 나아질까요?
이 불쌍한 아이들과 희생자들에게 뭘 어떻게 해줘야 이 미안함을 없앨수 있을까요.. ?
제발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