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생일이 바로 어제였습니다ㅜ
어머니께서 지방에 내려가셔서 선물을 곧바로 드리진 못했지만
이제 곧 드려야 하기 때문에!!
50대가 되시고 점점 변해가는 몸 때문에 여자로서 자신감이 떨어지시고(내가 보기엔 비슷하구만 뭘)
우울해지시는 어머니를 위해서..음 뭐가 좋을까 하다가
역시 여자 하면 자기전에 뿌려주는 샤넬 넘버 5가 아니겠습니까?!!
하여 너무 많은 용량은 못 사고..하하 한 50ml를 사보기로 하는데요.
마릴린먼로고 뭐고 언제적 샤넬 넘버 5냐고 하실지 모르지만..ㅜ
어머니께서 명품 잘 모르시고..하하 또 제가 그럴듯한 거 구해다 드려도
맘에 안 드신다고 하실까봐.. 그나마 넘버 5는 1994에서 칠봉이도 사오고
유명하잖아요..ㅋㅋㅋ 그래서 적당할 것같아요.
엄마 미안해ㅜㅜ 아들 전역해서 돈 많이 벌면 그땐 백 사줄게ㅋㅋㅋㅋ
그런데 문제가 이걸 어디서 파나요?
백화점 샤넬 매장에 가면 있겠죠?ㅜ
근데 명품 매장에 한번도 들어가 본적이 없어서ㅋㅋㅋㅋ
게다가 향수도 처음 사보는 거구요ㅜㅜㅜㅜ남자 혼자서ㅋㅋㅋ
유니클로나 H&M이나 들어가던 녀석이 들어가자니
뭔가 빈티나게 하고 가면 주눅들 것같고ㅋㅋㅋㅋㅋㅋ
혹시 올리브영 같은데선 안 팔까요?
베르사체 향수나 씨케이는 팔던데 샤넬은 안 팔려나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