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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의 워딩은 핵심이지만, 현실적이지 못하죠...
게시물ID : sisa_7879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지한남정네
추천 : 5
조회수 : 120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11/14 18:48:30
박원순이 추미애의 영수회담 비판의 근거는 

박근혜는 이미 국민들로부터 탄핵당한 대통령이다. 그런 자가 무슨 협상할 권리가 있는가,

인데.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박근혜죠.
미국 오바마와 내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가정하면, 오바마 상대로 누가 나갈까를 고민했을 때
박근혜 말고는 나갈 사람이 없죠.



전 국민의 95%가 이미 마음속으로 탄핵했다고 하지만 이건 상징적인거고,
상징따위를 모르는 박근혜 대가리속에서는, 그리고 아직 헌법적으로는 박근혜가 대통령인거죠.


헌법에서 북한은 괴뢰정부이고, 무력으로 국토를 유린하고 있는 테러집단입니다. 
헌법에서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우린 휴전선 이남만 주권관리하고 있죠.
상징적으로는 한반도 전체입니다만 ㅋ

그렇다고 북한과 우리가 대화를 안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박원순의 워딩은 현 시점에서 국민들이 듣기 좋아하지만 현실적이지 못하고 해결적이지 못합니다.
국민들이 마음으로 탄핵했다고 박근혜가 정말 대통령직을 상실하는건 아니잖아요.


전 100만명의 평화시위따위 의미 없다고 계속 말해왔지만,
100만명의 평화 촛불 시위보다 1명의 추미애의 영수회담이 더 실질적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는 당사자들밖에 모르겠지만,
어떤 식으로든 이야기가 전개가 되겠죠. 100만명이 모여 촛불 들어봤자 "국정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딴 헛소리밖에 못 듣는 현실인데 말이죠.


저는 내일 영수회담 결과보고 더민주의 권리당원직을 유지할지 아니면 탈퇴를 요구할지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박원순 시장님은 지금 감정적으로 격해져서 이런 워딩이 나온 것 같지만,
박원순 시장님역시 국민의 입장으로서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은 우리와 같을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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