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11년동안 친구관계 늘 원만했는데
반년만에 가까운 친구 9명 잃어버렸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5명은 친구관계 회복중....ㅠㅠ
서로 너무 민감하고 힘든시기니까
작은 고민상담에도 서로 상처가 되는것 같아요.
선생님이나 부모님은 얘기해보려 해도 "딴 생각 말고 공부나 해"
말해볼데가 인터넷 뿐이라 새벽에 컴퓨터 켜면
고민들 토로하고 싶은데
예전에 고민글 올렸다가 "이럴시간에 오유 끄고 난 공부나 하겠다"
이런 댓글로 도배되서 글 남기기가 껄끄러워져요
제 친구가 고등학교 삼학년은 인간관계 사망년이래요..ㅠㅠ
고3들 고민,,, 그냥 힘내라고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