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개를 키우는 입장이고 개를 사랑하지만 반려견이란 말을 마음에 안드네요.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에게만 써야할 말을..
개는 그냥 반려가 아니라 개이면 안되는건가요?
최소3개월 부모견밑에서 형제들과 크다가 새로운 주인만나서 개로서 행복하게 맘껏 뛰어놀다가 때가되면 헤어지는..
개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반려자처럼 나와 함께 늙어가며 마지막을 함께해주지 못합니다.
평생을 함께 할 것처럼 사랑하지말고, 내 인생의 한 기간을 함께 공유했던 사랑했던 개였으면 서로 더 행복할텐데 말이죠.
누가 애견이란 좋은 말두고 반려견이란 이상한 말을 만들어서...
반려견이란 말을 계속 써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