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널 사랑했었어.. 보잘것없는 나를 위해서 웃어주고, 눈물 흘려주고, 걱정해준 너한테 너무 고마울뿐야... 같이 봤던 영화, 주고받았던 메일과 사진들까지... 너무 고마워. 평생 못잊을거야. 좋았던것만 생각하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까 너무 미안한 마음 갖지말길... 니가 내생각하면서, 날 위해서 울어준것만으로도 너한테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은것 같애. 니가 그렇게도 혼자 혼란스러워 했던 남자친구랑 잘지내는게 보일때는 순간 가슴이 덜컥거리기는 하는데, 이제는 많이 편해진것 같다.^^ 우리의 선택은 현명했던거야... 그렇지? 서로가 서로를 안타까워하고 눈물흘렸던것만큼 앞으로는 좋은일만 있을거라 믿는다. 마지막으로 나에 대한 니 감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해줘서 정말 고마웠어. 그 힘으로 살아갈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