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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를 보면 임진왜란이 생각납니다
게시물ID : sisa_5057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스피이백
추천 : 1
조회수 : 6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4 14:55:24
세월호를 보면 임진왜란이 생각납니다.
10만양병설을 주장한 사람을 비난하며 풍신수길은 전쟁을 일으킬 위인이 아니다하는 것 까진 좋은데 국민을 버리고 달아나기 바쁜 정부를 지키느라 일어난 의병들과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하는 백성들을 정권의 위협이 된다고 하여 나중에 자살로 내모는 행태..
우리속담에 병신육갑떤다 는 말이 있는데 임진왜란때 병신육갑춤을 제대로 춘 거 같고,
몇 백년후 구한말 탐관오리들의 학정에 견디다 못해 일어난 동학군 20만명이 정치를 좀 잘했으면 하고 주장하자 정부는 감히 하극상을 한다고 청군과 일본군을 끌어들여 이를 학살하는 병신육갑춤을 제대로 보여주었으니 의기있는 백성을 다 죽이고 난 이후에 민비시해의 울분, 이준열사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결국 국가가 없어지고 이후 지금까지는 친일파가 남쪽을 친중파가 북쪽을 다수 차지하고 있습니다.
근래 들어 제대로 된 병신육갑춤을 보았습니다.
5.18.광주시민 학살극을 펼치면서 북한괴뢰군 소행이라고 방송하던 광주 MBC가 불탔지만, 학살극의 주동자는 국민훈장을 받고 구국영웅으로 추대되는 정말 병신육갑춤의 진수를 보여 줍니다.
그리고 이 5공화국에 의해 키워진 세모그룹은 한강유람선사업을 독점하고 이후 부정한 방법으로 자라나서 인천과 제주 여객선운항을 독점하고 일본에서 사용연한이 다 된 폐선을 구입하여 개조한 후 이명박 정부는 선박사용 연한을 20년에서 30년으로 연장하여 주고 관리감독도 다 그들끼리 하게하는 해수마피아를 완성합니다. 국가기관의 비호하에 공사에서 얼마를 빼먹었는지 국민들은 알 수가 없습니다.
올해 병신년에 세월호가 절은 학생들의 세월을 가져가며 병신육갑춤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이 모든 일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협조하지 않고 일어날 수 있었겠습니까?
최소한 언론이라도 살아 있었다면 막을 수 있었겠지요
다 법의 묵인하에 우리국민의 묵인하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몰랐다고 해서 죄가 없어지는게 아닙니다. 용어도 생소한 법률과 시행령이 국회에서 통과되는데 나는 몰랐다고 해서 국민들의 책임이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다 국민들이 만든 것입니다만 이번엔 희생된 사람들이 어린 학생들이고 직접 생중계되다 보니 어느 때 보다 국민들의 충격이 큰 모양입니다.
이보다 훨씬 무섭고 걱정되는 일이 원전마피아라고 합니다.
정말로 위험한 원전을 그들끼리 만들고 감독하고, 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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