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조기가 지나고 내일부터 물살이 세집니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검찰의 조사를 받아야함에도 불구하고
실종자 구조라는 이유로 잡혀가지 않은 해경의 책임자와 사고 관련 담당자들이
오늘은 이런 저런 조건을 들어 작업을 교묘히 늦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내일 부터는 물살이 세졌네 어쩌네 이러면서 작업을 더욱 늦출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책임론이 잦아들게 할 시간적 여유를 가져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에
어차피 책임론이 생길바에야 사고 마무리가 늦어지는 것이 나을 거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최소한 절반 정도의 국민은 금방 잊는 콘크리트 지지자와 무관심층이라고 여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