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목요일이 잖아요?? 처음 세월호 사고를 접하고 이틀..삼일째.... 사흘..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오늘이되서야 저란 사람이 얼마나 간사한 인간인지 오늘에서야 번쩍 정신이들듯이 알아차렸네요 한참 일을 하다가 '와 벌써 목요일이다 내일만하면 주말' 속으로 외쳐놓고 아차 싶더라구요 그분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괴로웠을텐데.. 빠르게 흐르는 시간을 누구보다 원망했을텐데... 잠시나마 시간이 빠르게 흐르길 원했던 제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미안해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