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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78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단!호!박
추천 : 1
조회수 : 43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2/16 10:41:34
제가 공단지역에서 편의점 알바를 하는데
주변에 진돗개같은 멍멍이 하나가 쫄쫄쫄 다니더라구요.
주인없는 큰개는 처음 본거라 웅쭈쭈 하다가 편의점 음식도 줬더니
안먹고 이상하게 계란 노른자만 먹길래 흰자는 제가 먹고 노른자를 줬는데.
. . . 아니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대충 들어보니 길거리 멍멍이인데
본 지 좀 오래됐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이 멍멍이와 함께 다니는 작은 멍멍이가 한 세마리정도 있어요.
제가 보기에는 무리? 동료? 이런 느낌인데
사람도 잘따르고 먹을거 좀 달라서 애교도 피우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괜히 유기견 불쌍해 이러면서
센터에 맞겨 주인을 못찾고 안락사되면 어떡하나. 싶어요.
멍멍이를 키워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 .
유기견생활보다는 데려다가 센터에 연락하는게 좋을 지
그대로 살게 놔두는게 좋을 지 잘모르겠습니다.
겉보기에는 건강해보이고 잘생겼어요!
카페나 오유같은데서 분양이 잘 될 지 안될 지도 모르고
하여튼 쓸데없는 오지랖 떨고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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