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그러더군요.
우리는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입니다.
어른으로서 부끄러운 일입니다.
지금 이런 사회를 만든건 결국 우리 어른들이니 말입니다.
아이들한테만 미룰 일이 아닙니다.
우리 어른들에게 조금이라도 책임감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조금씩이라도
바꾸어가야 합니다.
주위를 둘러보고 내 자신을 돌아보면
바꿔야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편의 때문에 혹은 이익때문에
원칙을 무시하고 안전을 외면한 적은 없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융통성이 있어야지 하는 주위 사람들의 말에
분명 잘못된 일임을 알면서 순순히 따랐던 적은 없었는지
다시 한번 반성해봐야겠습니다.
백억 천억 하는 큰돈이라 해도
사람 하나 목숨의 가치에 비교할수는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는 이런 비극이 있어서는 안 될것입니다.
지금부터 조금씩 바꿔갑시다.
나부터 지금부터
원칙을 지키고 안전을 지키고
사람 목숨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거듭 새기면서
조금씩 아주 조금씩만 바꿔갑시다.
우리의 다음 세대들은
마음 놓고 살아갈 수 있도록
조금씩 아주 조금씩만이라도 바꿔갑시다.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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