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파이퍼의 출소를 축하하며 파이퍼의 가족들이 저녁에 한자리에 모였다 엄마 오빠네 가족 그리고 꼴보기 싫은 에릭커플까지  파이퍼는 마지못해 짠뜩 찌푸린 얼굴로 브라보 잔을 든다
에릭 ~~파이퍼 정말 출소를 축하해 
에릭 아내~~그래 파이퍼 얼굴이 더 생기있어보이는데 예전보다 더 
파이퍼 ~~예전보다 더? 그래? 니가 갈보짓해서 에릭을 채가기 전이겠지 
엄마~~파이퍼 오늘은 널 위한 날이고 너가 다시 태어나는 날이야  다잊고 기뻐하렴 이렇게 가족들이 축하해주잖아 우리 귀여운 자식(궁디빵빵)
에릭~~파이퍼 다 지난 일이야 우린 이제 한 가족이라긍 
파이퍼~~어떻게 우리가 한가족이 됄수 있을까?예전에 너랑 붕가붕가 했다는 이유만으로.
식탁엔 갑자기 냉기가 흐른다
 오빠~~파이퍼 내가 지금 누굴 부른줄 알어?알면 뒤집어질거당 ㅋㅋ
오빠 아내~~여보 그건 일급비밀로 하기로 했잔아요  참 ㅋㅋ
파이퍼아내~~파이퍼 아마 너두 무척 반가울거야  있잔아 우리가 
엄마~~앨리스 호들갑 그만떨어라 그건 특급비밀이라구 애두 참ㅋㅋ
그순간 현관 문에 띵똥 누군가 벨을 울린다
오빠~~~부라보 드디어 나타나셨군 ㅋ
식당에 나타난것은 파이퍼와 에릭아내의 초등학교 동기동창 마이클이었다 
에릭아내(이하 앨리스)~~누군줄 알겠어?  우리랑 고무줄놀이하며 놀던 바비소년 마이클 이야 알겠어,?바비인형 책가방에 숨겨놓고 등교했다 전학급에서 한바탕 왈깍 뒤집혔잔아 애땜에
파이퍼~~그 기집애 끼순이 바비보이?마이클?
마이클~~응 마이클이야 니 소식을 에릭의 라디오 방송을 듣고 알수 있었어 그래서 에릭을 통해 널 이렇게 찾을수 있었긍 다시 보게 됀거 정말 반갑다 그리고 출소 축하해
파이퍼~~아니 마이클 근데 어캐 기집애같은 천하의 바비소년이 더부룩힌 턱수염에 배불뚝이가 됄 수 있어 ? 이젠 완전 상남자네!!
엄마~~그렇지 애야 마이클은 지금 파리에 지사를 둔 바비인형회사 사장이란다 거기다 독신이긍
마이클~~어머니 저가 말할께요^^그동안 많이 찾았었어 파이퍼 근데 너가 그렇게 됐다는걸 듣고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몰라 난 널 어릴때부터 많이 좋아 했거등 이렇게 무사히 널 다시 보게 됄수 있어서 정말 기분 좋아 그래서 어머니두 승낙해주시구 그래서 어릴때 못했던 말을 지금 너한테 하고 싶어 널 좋아하는 맘 변하지 않았긍 너랑 진심으로 사귀고 싶어 
그러면서 마이클은 왕방울만한 다이아가박힌 반지를 꺼내든다 
엄마~~어머나 얼마나 마이클은 자상한지 모르겠구나 파이퍼^^
파이퍼~~맙소사 그럼 내가 깜방에 있을때 한 육개월 전부터 계속 꽃을 보냈던게 마이클 너였니? 
마이클~~그래 파이퍼 마이 달링 
파이퍼~~마이달링? 너(파이퍼가 뭐라 더 말할겨를도 없이 앨리스가 거든다)
 앨리스  ~~파이퍼 그리구 또한가지 기쁜 소식 있어  우리 임신했어 에릭과 나 우리애기가 내뱃속에 있어 임신 축하해줘^^
 에릭~~그래 파이퍼 축해해줘 앨리스가 우리아기를 가졌어
그순간 파이퍼가 식당을 박차 일어서며
 파이퍼~~우리아기?  그래 나 깜방가있는동안 둘이 쿵떡쿵 애까지 배었구나 누가말려 그 진득한 둘의 닭살행각을 근데근데 내가 그걸 박수치며 봐라보고 있어야해 앙? 바라보고 있어야하냐긍? 그리긍 마이클 엄마 이앤 어릴때 별명이 바비인형이었다구요 알아요?그게 뭔지? 지금 겉으론 덥수룩하게 수염을 길렀지만 속엔 브라자를 차고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구요 
마이클(중얼거리듯)난 인형도 더이상 갖고놀지않고 딱한번 여장은 했봤지만 더이상 그런 짓하지 않아 파이퍼
파이퍼~~닥쳐 마이클!!!
모두들 오늘은 저의 출소 첫날 첫날밤인데 
전 아늑한 스윗 마이홈을 바랬지 
이런 퍋큐 엿같은 디너는 결단코 바래지 않았ㄷ구요
그러면서 파이퍼는 자기방으로 직행 문을 꽝 닫는다
파이퍼~~아 알렉스 뭐하고 있니?제발 날 이런 개막장으로부터 구해줘 
땅!땅! 밖에선 엄마가 파이퍼 방문을 두드리고 파이퍼는 담배에 불을 붙히고 노래 missing  you를 크게 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