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곧 시사쪽에 관심을두며 여러 기사들도보고 세월호와는 정치시사쪽이 연결되지않기를 바랬는데
아이들의 목숨을 가지고 이렇게까지 진흙탕이될줄은 몰랐습니다. 아마도..그렇게까지 쓰레기로 보지않았던
제 안목이 부족했다고해야 맞는지도...
헌데 이종인씨가 지금 다시 오시는데 걱정되는건 단순히 허가 불허를 떠나서...
사고자가 생길까 상당히 두렵습니다.
해경 군 민간업체 다시돌아온 순수 봉사자 다이버..(이종인씨를 포함해) 끔찍한 상상이지만
언제나 사고자가 생겨도 이상하지않을 상황에 이종인씨가 도착후 작업하는데 사고자가 생긴다면...
과연 이게 어떻게 흘러갈까요?
정부는 아마 무리한 작업으로인해 희생자라고 포장하며 언론을 동원해
"구조작업이 더디고 힘든이유는 이러한 희생자를 만들지 않기위해서다" 라고 표현될거고
오늘의 일을 빌미로 삼아 "실종자부모님 유가족부모님의 무리한 요구로인해 사고가 발생했다."
정도로 요약이되며 이종인씨의 투입 불허는 정당화 되는 과정을 밟게될꺼 같습니다.
그냥 소설이고 있어선 안될일이지만... 그간 정부의 태도와 지금까지의 행태를 본다면...언딘을 고수한 저상황이...
이런상상을 하는게 상당히 죄스럽기도하고..죄송한데.. 잠도 못자고있는상황에 불현듯떠올랐네요...
앞으로 더 원활한 구조를위해선 과거의 잘못을 되짚을 필요가 있는데..
그렇지않고 모든게 없던일처럼 지나갈까봐 너무 무섭고 안타깝고 슬프고...만감이 교차하네요..ㅠ_ㅠ
앞으로 아무탈없이 모든게잘 마무리되고 앞으로 그리고 지난 과거에있던 과오들을 잘 모아 미래의 희생을 막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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