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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 한잔했습니다.
게시물ID : soju_78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1
조회수 : 114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5/08 10:49:57
시간이 아침이니 아침술인가요...

결혼한지 이제 일년입니다....

제 부인이 올 2월달에 임신을 했어요.

세네달만에 들어선 아가라서 양쪽집안이고 친구들이고 다들 축하하고 좋아했는데...

어제 새벽에.... 유산했어요......ㅠㅠ

출혈이 약간있더니만 새벽에 자연적으로 아기집이 배출돼 버렸네요...

전조가 있긴했지만 병원서도 별말 없길래 그냥 안정을 취한다고 했는데...

억장이 무너지네요.. 둘이 끌어안고 펑펑울고....

우리 미카엘이.. 좋은데 쓰실려고 데려가신 거겠죠...ㅠㅠ

초음파 사진보면서 정말 좋아했는데...

크기가 고작...4미리...1.2센ㅌ니.....자라는거 초음파로 보면서 정말 행복햇는데...

출산 육아..아이의 미래까지 설계해가면서 행복에 젖었었는데...

이러게 떠나보내네요....

아가야...아빠가 너 정말 사랑했단다...

좋은곳으로 가서 행복하게 살려무나....

잊지 않을께....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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