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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788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악
추천 : 4
조회수 : 140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4/09/30 01:53:02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생각해보고 재미있을만한 질문들입니다!
1,2,3번 문제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은? 과연....
1번 문제...
오스트리아는 제 1차 세계대전의 패전과 더불어 약소국으로 전락하고 말았지만 한 때 수많은 식민지를 거느리던 대제국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런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던 헝가리는 끈질기게 자주독립을 위해 싸웠으며 오스트리아는 저렇게 지독한 민족은 처음 본다면서
형식상 오스트리아의 황제에게 헝가리 왕의 칭호만 준다면 너희들이 뭘하던지 신경쓰지 않겠다고 합니다.
즉 형식상은 헝가리가 오스트리아의 식민지이지만 사실상 완전자주독립 국가로 인정해주겠다는 것이었죠.
헝가리는 그 정도야 못해주겠냐고 이 제안을 수락하는데 만일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기 시절에 끈질기에 저항해서 지친 일본이
형식상 일본의 천황에게 조선 왕의 칭호만 준다면 너희들이 뭘하던지 신경쓰지 않겠다고 제안한다면 우리 조상들은 이 제안을 받아들였을까요?
2번 문제...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끔찍했으며 피해가 컸던 제 2차 세계대전...
미국은 제 2차 세계대전의 마지막 불을 끄기 위하여 원자폭탄을 일본에 투하하는데...
일반적으로 교전 중에 상대를 죽이는 것이 정당한 이유는 상대도 나를 향해 총을 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전쟁 중이라도 저항능력이 없는 사람을 살상하는 것은 범죄 행위가 됩니다.
그런데 미국은 일본과의 정당한 교전으로 전쟁을 승리하기 위해서는 쌍방간에 100만명이 넘는 병사가 더 죽어야 하고
원자폭탄을 사용하면 비록 20만명의 저항능력이 없는 민간인이 사망해야 하지만
그래도 정당한 교전에 의해 쌍방간에 100만이 넘는 병사가 죽는 것보다는 낫다고 판단하여 원자폭탄을 사용하는데...
이 경우 원자폭탄의 사용이 80만명의 목숨을 구한 정당한 행위였을까요?
아니면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쌍방간의 교전이 아닌 저항능력이 없는 사람을 죽인 것이므로 비도덕적인 행위일까요?
3번 문제...
독일의 과학자 하버는 애국심이 투철한 사람이었습니다.
당시 독일은 제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영국과 프랑스의 공격을 받고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었습니다.
하버는 자신의 조국 독일이 위기에 처한 것을 차마 볼 수가 없어 독가스 무기를 개발하고
그가 개발한 독가스는 영국과 프랑스의 병사들을 살상하는데 아주 효과적인 능력을 발휘하였습니다.
하버는 진정한 애국자일까요? 과학자로써의 본분을 망각한 전쟁범죄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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