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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어떻게 해야될지...
게시물ID : gomin_7886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oZ
추천 : 1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8/01 22:15:47
안녕하세요...남친과 사귄지 1년이 되어가는 그냥 평범한 여자입니다..

제가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고민이 있어서 올리게 됐는데요

제 고민을 들어주고 이해해줄 사람이 주변에 없어
익명으로 글을 올립니다..

제 남자친구는 성욕이 왕성합니다.
처음에 사귈때도 자신은 스킨십이 좀 진하다면서
배려해달라더군요...

그래서 전 '진하면 얼마나 진하겠어'라는 생각으로
사귀었는데요...
문제는 이때부터입니다
사귄지 일주일만에..친구들과 술먹고 저와 만나자더니..
모텔에 가서 자버렸습니다..

사랑한다며 귀에 속삭여주는데...
어떻게 해볼새 없이 자버렸습니다...
그게 발단이었을까요.. 그후부터
계속 단 둘이 있을때마다 제 몸을 만지면서..
혼자 흥분하여 원할때가 많습니다...

피임을 처음엔 잘하다가...남자친구가 일도 안하고...
놀고먹고하다가 돈이 없어 피임도구를 사지 못했다며
임신은 그렇게 쉽게 하는게 아니라며 그냥 해버렸습니다..

제가 정말 참다참다 못해서 남친에게..
하기 싫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얼굴이 굳어지며
왜 하기 싫냐며...꼭 다른 남자 만나고 있냐는 듯이 말하며
자기가 처음에 말하지 않았냐고..스킨십이 진하고 성욕이 많다고
왜 그런거 이해해주지 못하냐면서 정색하는겁니다..

전 정신적으로 지탱해줄수있는 소중한 남자친구를 원한건데..
그런 말을 들은 저는..반발하며
내가 하고싶지 않을때는 안해줄수 잇지않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다.. '너도 좋아해놓고 왜 딴소리야!' 라는 겁니다..

충격이었습니다...
후회도 밀려오구요...첨에 그렇게 무턱대고
내 소중한 몸을 주는게 아니었는데......

안그래도 제가 일하면서 남자친구에게 한달에 10~20만원씩
보태주며 제가 먹고싶고 사고싶은거 참아가며
자리잡을때까지 도와달라고 애원해서 뭐든지 해주고 잇ㅅ었는데...

결국 저는 그날..또 다시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지금 현재 월경이 오지않아 걱정이고..
테스트도 해봣ㅅ지만 나오지 않아서 걱정반 다행반인데...

마음이 먹먹하고...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습니다..
정말...모든걸 다 내려놓고 싶은 마음이 막들고...
미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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