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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설현의 현실 vs. 김창완 선생님의 조언
게시물ID : humorbest_7886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극한작업
추천 : 129
조회수 : 12802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11/27 13:45:53
원본글 작성시간 : 2013/11/27 11:05:57

아래 캡처를 한 번 보세요

원출처 : http://cafe.daum.net/_service/bbs_read?grpid=Uzlo&fldid=LnOm&contentval=05DP1zzzzzzzzzzzzzzzzzzzzzzzzz
2차 출처 : http://cafe.daum.net/hanryulove/JVtX/14842

전체 내용이 아니라 앞부분만 발췌
전체를 보시려면 위 출처 링크로 가서 보시길

01.jpg





오디션 프로 보는 것 같습니다
연습생들이 인간적인 대우를 받지 못하네요

다른 사람의 생사(데뷔,퇴출)를 자기 손에 쥐고 있다는 우월감으로
상대의 인격을 무시하고 하대하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

저렇게 해서 스타가 된 들
그 스타가 인간이 될 리 없다고 봅니다
어느 광고 한 구절
"스타가 되기 보다는 배우가 되고 싶다"

먼저 인간이 되라 기획사 너부터


예전에 읽었던 김창완 선생님의 글이 생각 납니다. 



kimchangwan_bar.jpg

전체 내용은 아래 링크로 가서 보시길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495522.html


지금 있는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매우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난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왜 그리 기를 쓰고 만드는지…. 

그냥 매일매일 만들어지는 졸작들, 만들고 좌절하는 음악, 실망스러운 문학작품, 그림들… 

그게 다 그 자체로 예쁜 거거든요. 

그걸 되지도 않는 잣대로, 누굴 상 주고 떨어뜨리고. 

그런 걸 즐기는 사람들의 잔인한 속성을 부추겨서 장사를 해먹는 건 나는 반대입니다. 


잘하는 애 칭찬하지 말라는 것에도 배치될 뿐 아니라 

진짜 음악·예술이 갖고 있는 본질적인 즐거움을 상품화하는 거니까요.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그린 그림을 봐봐요. 어마어마하게 이쁩니다. 

우리 어렸을 때 되는 대로 엄마·아빠 얼굴 그려놓고 여기 초록색을 칠해도 될지 불안해하다가 

칠하고 나서 좋아하고 이런 기억들 있잖아요. 왜 그런 건 다 잊어버리고 점점 바보가 되는 건지, 


사랑도 하고 배려도 하면서 자랄수록 아름다워져야 하는데 바보 같은 어른들 때문에 

청춘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이 난무하다 보니 이제는 개개인들이 다 오디션을 받고 있는 거나 다름이 없어요. 

세상이 다 오디션중인 거죠. 이게 무슨 삶이고 인생입니까? 

나한테도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를 해달라는 제안이 왔는데 다 쫓아냈어요. 

이제 세상이 갈수록 교활한 오디션을 합니다. 

절대 현혹되지 말고 삶의 참뜻을 생각하며 ‘유아독존’적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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