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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은 잘 가셨으려나....
게시물ID : freeboard_7594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큰문제점발견
추천 : 0
조회수 : 2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5 11:26:37
음 오유 가입하고 처음 쓰는 글이 이 글이 될거라고 예상은 못했지만...

걱정되서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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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아홉시경이었죠

3호선 오금행열차 10번칸에서 쇼크로 쓰러지신 남성분 잘갔는지 걱정되네요

제 바로 앞에서 갑자기 제 어깨를 톡톡하시더니 "저 앞이 안보여요." 라니...

몹시 당황당황하다가 갑자기 식은땀이 주르륵 흐르는걸 보니 걱정이되기 시작하더군요.

"괜찮으세요?" 묻자 갑자기 뒤로 훅 쓰러지셔서....

저도 적잖이 당황한지라 지금생각해보니 대처가 올바르지 못했던것같네요;;

어쨋든 지하철직원분들 부르고 다행히 승객분들이 자리도 비켜서 앉혀주시고...

일단 내려서 쉬시는게 좋을것 같았는데

시험보러 가야한다며 힘든표정 지으며 가시던게 참....

시험보다 건강이 중요한건데요!

제 생각엔 시험공부를 너무 열심히 하다가 과로+스트레스로 인한 쇼크라 생각되네요;;

말이 두서가 없긴했는데 같은 대학생으로 걱정되서 글 남겨봤어요

외관의 느낌상 제가 형인거같은데 형말듣고 앞으로는 적당히 건강챙기며 살도록해요.

오유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이글을 읽게된다면 잘갔다고 한마디 정도 남겨주세요 ㅋ

아.... 사람들이 왜 '어떻게 끝내지'라고 하는지 알것같다.....

뿅!!


P.S
아 참고로 저는 종로3가에서 내려서.... 타고 계시던 분중에 더 멀리까지 가신분 잘 내리셨는지 알려주세요 ㅋ 그 앞에 직원분 서 계셨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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