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방부 감사관실 조사.. 죄송하다는 입장에 돌연 입장 바꿔 시민단체 등 "군 감사관실 조사 공정성 의문"
2일 국방부 감사관실 조사... 죄송하다는 입장에 돌연 입장 바꿔 시민단체 등 "군 감사관실 조사 공정성 의문"
2015년 9월 청와대 보직신고 당시 박찬주 사령관. 박 사령관은 지난 1일 '갑질'의혹에 대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적절치 못한 입장 변경으로 인해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고 슬그머니 물러가냐'는 등의 부정적 반향을 키웠다. /사진=연합뉴스
육군 제2작전사령관 박찬주 대장(육사37기)가 본인과 부인의 '갑질'의혹에 대해 "죄송하다"며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던 것과 정반대의 입장을 보여 군 당국의 조사가 느슨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