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시사 게시판은 아니 대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는 다수가 소수를 억압합니다.
저 역시 그런 행태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상대의 발언이 비판을 넘어섰다고 판단하면 건전한 토론 이상의 대응을 한 바 있고요.
핵심 이슈가 서브 이슈에 의해 매몰되어서는 안될 일이지요.
그런 틈바구니를 노린 소위 반대 세력의 장난질이 있을 수도 있지요.
작금의 사태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서, 다들 살얼음을 걷듯이 조심스러울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견 개진은 자유로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정도를 넘어선 비난이나 음모론, 가쉽성 카더라, 비아냥 등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다양성은 존중되어야 하며, 무관심할 순 있으되 억압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더 좋은, 새로운, 건설적인 의견으로 방향을 전환해야지...
그 의견에 뒷북을 날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뒷북은 그러라고 제공되는 메뉴가 아니지 않던가요?
혼자 고고한 척 이성적인 척 하는 것 같아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상대방에 대한 억압은 언제나 나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준비가 되어있더군요.
우리는 어제 하루 그런 사태를 충분히 지켜보지 않았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