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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사악한 칼날, 카타리나
게시물ID : humorbest_7888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rgil
추천 : 56
조회수 : 11806회
댓글수 : 1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11/27 20:49:25
원본글 작성시간 : 2013/11/27 20:05:17
 
 
 
 
카타리나는 녹서스의 장군의 자제입니다.
 
카타리나의 풀 네임은 "카타리나 뒤 쿠토(Katarina du Couteau)"
 
"뒤 쿠토"가문은 녹서스의 유력한 순수 혈통 왕족 중 하나입니다.
 
물론 지금은 스웨인과 검은 장미단의 연합이 녹서스를 손에 넣는데 성공하고 그걸 핑계로 저널 오브 저스티스가 폐지되긴 했지만
 
왕족이건 뭐건 "강한 자가 모든 것을 차지한다."라는 이념이 통하는 녹서스에선 통하지도 않겠지만요.
 
확실한 것은 뒤 쿠토 장군은 녹서스 최고의 암살 기술을 가진 장군이라는 것과,
 
카타리나는 그 장군 아래에서 검술을 배웠습니다.
 
물론 탈론도 어느 정도는 뒤 쿠토 장군에게 검술을 배웠겠죠.
카타리나는 "발로란에서 가장 뛰어난 검사는 전부 뒤 쿠토 가문의 사람이고, 그 사람들은 나의 아버지, 나, 그리고 탈론이야."라고 해도 아무도 태클을 걸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검술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
그런데 그 검사분들께서 하신다는게 단검 짤짤이
 
물론 카타리나가 처음부터 단호함과 동시에 냉철한 판단력을 가지고 암살을 하는 암살자는 아니었습니다.
 
처음엔 "식은 죽 먹기 수준의 일"이라 생각하여 데마시아의 장교 한 명을 암살하려고 했지만
 
카타리나가 암살한 대상은 위장한 함정이었을 뿐이고, 멀쩡히 살아있던 그 장교는 최전선에서 지휘를 하여 녹서스에게 공격을 합니다.
밑장 빼기
 
물론 카타리나는 자신의 떨어진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 목표가 된 장교를 살해하는데는 성공했으나...
 
경비가 삼엄해진 탓에 격렬한 전투를 벌여 눈에 흉터를 얻게 되죠.
 
 
 
 
저기 보이는 그 흉터가 그 때 생긴 흉터랍니다.
 
가슴과 복부를 보시지 마시고 얼굴의 흉터를 보세요.
 
 
 
 
물론 그 뒤로 녹서스의 군인으로서 행동하긴 했지만,
 
카시오페아, 탈론과 함께 실종된 뒤 쿠토 장군의 흔적을 추적하기도 했습니다.
 
카타리나도 군인 이전에 한 집안의 딸입니다. 아버지가 실종된 것을 그냥 눈감고 지나갈 리가 없죠.
 
카시오페아, 탈론과 함께 아버지의 흔적을 추적하다가,
 
 
1383392435XNBx2xNKPEgFse.jpg
 
 
캘러맨더 지역에서 데마시아와 녹서스가 충돌한 사건에 리그가 관여한 것을 알게 됩니다.
 
시간 역장을 걸어버린 것 말고,
 
녹서스와 리그가 손을 잡고 캘러맨더 지역을 리그 수중에 떨어뜨리기 위해 힘 쓴 흔적이 나온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죠.
 
 
이미 유저들에겐 떡밥을 뿌리긴 했습니다.
 
단적인 예로, 스웨인의 갑주를 확대하면
 
 
1383396630244.jpg]
 
 
예.
 
자르반의 얼굴이 보여야 할 곳에 르블랑의 얼굴이 보이기 때문이지요.
 
결국 이 사건 덕분에 캘러맨더가 수정의 상처라는 이름으로 바뀐 채 리그의 수중에 떨어졌으니 목적은 달성한 셈이죠.
 
 
카타리나가 이 사건을 눈치 챘는지,
 
직접 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시켰는지는 몰라도
 
다음과 같은 쪽지가 데마시아 군이 남아있던 캘러맨더의 감옥에 놓여지게 됩니다.
 
캘러멘더 쪽지.jpg
 
 
 
이 쪽지가 뭘 의미하는지 맞추시는 분에겐 소정의 상품을 드리겠습니다
 
상품은 저의 따뜻한 마음♡
 
어쨌든 이 쪽지는 카타리나가 두고 갔다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단검을 사용했다는 것, 당시 주둔 중이던 불굴의 선봉대의 대장, 가렌 말고는 상대할 수 없었다는 점을 들어서 말이죠.
 
 
 
거기다 가장 큰 증거는...
 
녹서스의 시장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ㅂㅈㄷㄱㅂ.jpg
 
 
좌측 하단을 확대하면...
 
 
카타리나 단검.jpg
 
 
어디서 많이 본 단검 아닌가요?
 
 
 
 
카타리나의 벨트에 묶여있는 단검 아닙니까 저거?
 
 
저기가 사실 녹서스 귀족들이 많이 사는 구역이라는 것이죠.
 
가장 많은 추측은, 카타리나와 탈론은 르블랑이 자신의 아버지의 실종에 큰 관여를 한 것을 알게 되었고,
그들이 자르반 4세를 조용히 처형하려고 하자 나서서 그들을 저지했다는 것이죠.
 
 
포로.jpg
 
그리고 이미 다들 알겠지만,
 
저 사건이 보도된 다음 호에서 자르반이 포로 두 명을 데리고 녹서스로 귀환한 것이 보도되죠.
 
그런데 그 포로 둘이 사실 탈론과 카타리나(...)
 
 
캘러맨더 사태가 사실 리그가 조장했다는 것을 고발하기 위해서 저런 방법을 써서 데마시아로 오게 된 것이죠.
 
그 둘은 사실상 녹서스의 군인이니 정식 절차를 밟아 데마시아로 오기가 어려울테니.
 
그걸 알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가렌이 포로를 이송하는 것을 돕겠다고 하는데도 거절한 것이고요.
 
가렌은 유명한 챔피언이니 카타리나와 탈론을 모를리가 없으니.
 
 
물론 다음 호에서 바로 카타리나가 나타났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죠.
 
애인 ㅅㅂ.jpg
 
 
카타리나가 자르반 4세를 암살하려는 줄 알고 공격한 선봉대원의 공격을 가렌이 나서서 막아주는 상황입니다.
 
저것들이 어디서 염장질이야 ㅅㅂ
 
결국 캘러맨더 사태에 리그가 개입한 것을 고발하는데 성공했지만...
 
 
즉위식.jpg
 
결국은 스웨인이 녹서스의 대장군이 되는 것을 막아내지는 못했죠.
 
그래도 녹서스의 국민으로서 즉위식을 보기 위해서 녹서스로 복귀하긴 했지만.
 
 
원래 녹서스의 대장군은 보람 다크윌이었으나,
 
캘러맨더에서 녹서스와 데마시아간의 충돌 소식을 듣고 행차하다가 암살되고 맙니다(...)
 
근 몇 백년간 통치를 해왔지만.
 
결국 후계자 급인 케이란 다크윌을 처치하고 스웨인이 녹서스의 대장군이 됩니다.
결투에서 이긴건 스웨인이지만, 그를 참수한 것은 옆에 같이 있는 다리우스죠.
 
스웨인 : 아 다리우스 킬딸 쩌네
다리우스 : ㄴㄴ 궁 쿨 초기화 해야함
 
 
그 날 이후로는 저널이 녹서스의 음모에 가담한 것이 탄로나서 편집장이 구속되었기 때문에 폐지가 되었긴 하지만... 참 좋은 핑계다!
 
 
여담이지만.
 
저렇게 보면 데마시아의 군인과는 그냥 필요에 의해서 도우면 돕지 평소엔 티격태격 할 것 같지만
 
블리츠.jpg
 
 
 
블리츠크랭크의 육체적 적합성 테스트에 따르면 카타리나와 가렌은 천생연분이라고 합니다(....)
 
 
 
사실 쉐.... 아 아무것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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