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소에 다녀 왔습니다... 가슴이 터질 것 같아서 술 한잔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야할 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 친구...정치 경제에 관심 많던 녀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뉴스고 뭐고 보지 않겠답니다... 볼 때마다 빡치고 스트레스 받아서 안 봐야겠답니다... 제가 말렸습니다... 어쩌면 버러지같은 정치인들이 바라는게 이거일 수도 있다고... 그 버러지들이 바라는건 우리가 정치에 관심을 끊은채 살아가는 것일 거라고... .....
아직 피지도 못한 아이들의 죽음조차 자기들의 밥줄로 보고... 모든걸 정치로 연결시키는 버러지들의 만행... 절대 관심 끊지 말고 지켜 봐주세요... 그리고 잊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