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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의 전국일주 -23. 24 통영탈출기와 아버지의 자전거
게시물ID : bicycle2_199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소리
추천 : 7
조회수 : 53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4/25 20:37:25
안녕하세요  오늘의 주행은 통영>고성>창원(마산)으로.
총주행거리는 77km입니다




어제 주행에대해서 글을 못 올렸네요...




어제 주행은 약 40km정도 입니다.




그게.....
통영에서 점심때 출발해 열심히 밟는데
물통을 두고온게 생각났습니다.
돌아가기 귀찮아서 택배로 보내달라 부탁해야지
하면서 물을 살 슈퍼를 찾아 고성까지 달렸는데




자물쇠 키도 놓고왔습니다.
사실 제 폐급 자전거면 그냥 가는건데  아버지의 오랜친구이니
도저히 자물쇠없이는 못가겠습니다.
밥도 못먹겠으니....




후....




그러고 그날은 다시돌아왔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게스트하우스가 아니라 
통영하숙집입니다




꿀발라놨나봐요




사장누님이 동피랑 벽화마을이라는 벽화가 참 예쁜마을에서
벽화 시안 공모전에 붙어서 오늘 자리를 배정받고 내일부터 작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새로온 게스트 2명도 재미있을것 같다고 한다는데....
저보곤  남을생각하지도 말고 내일 당장 꺼지래욬ㅋㅋㅋㅋㅋ
얘는 아침점심저녁 바닥에만 누워서 밥만 얻어먹는다고




그리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벽화작업을 위해서 회식을 했습니다.
회비는 없이 사장누님이 쏘는 걸로 ㅋㅋㅋ








사장누님이 오늘 온 게스트들 보고  니들은 참 때를 잘맞춰서 와서
잘 얻어먹는다고 하시길래
제가




전 때를 기다리는 남자지요




했다가 혼자 못먹을뻔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신나게 마시다
사장누님이 제잔을 뺏고  내일 자전거 타고 가야되니
전 여기서 끝내랍니다.




그래서 혼자 콜라를 마시고 푹자고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누워있다가 혼났습니다....




빨리꺼지라고....




ㅋㅋㅋㅋ그렇게 12시쯤 통영하숙집과 이별을 하고
부산방향으로 달립니다.




통영과 고성사이...
정말 많아 와보네요




그런데 눈에익은 옷이 하나 있습니다.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바람막이인데 알고보니 어제 떨어뜨리고 못봤나봅니닼ㅋㅋㅋㅋ
차도에 널부러져있어서 아무도 안건들였네요
후딱 주어들고  다시 달립니다.




이제 산들이 슬슬 빡세지는 느낌입니다.
김해까진.갈줄알았는데
마산들어가자마자 체력 방전....
경남대 앞에서 아버지의 자전거를 놓고 사진한방을 찍고
바로 찜질방에 들어왔습니다.




내일은 부산에서 약속이 있어 
부산까지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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