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안녕들하냐고 묻질 못하겠네요...
제가 지난 일월에 연극 "잘자요 엄마" 티켓나눔 했었습니다
우리 우유인들 중에 요청하신분들 순서대로 티켓을 받으실수 있도록 했습니다
몇분은 나눔 받으시고 못오신 분들도 있었구요...
못오신분들보다 오신분들이 훨씬 많으셨습니다
그러고 난후에 또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바쁘게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메일을 한통 받았습니다
그때 나눔 받으신분이라고.....
너무 좋은시간 가족들과 보내셨다고....
한참이 지난후에 받은메일이었지만 나름 뿌듯했습니다
메일 내용은 이랬습니다
"안녕하세요~1월말에 연극티켓 나눔받은 오유 빵이엄마예요
지난번에 연극"잘자요엄마"너무 감동적이고 잘 봤어요~물론 가족들도..(남편 아들)
그래서 감사한맘에 담주에 레몬청&오이피클을 좀 담아서 보내고 하는데 주소좀 알려줄수 있나해서 멜 보내요
제가 다른건 모르겠는데 요 두가지는 자신있거든요 ㅎ 이쪽 저쪽 선물 보냈는데 다들 시중에 판매하는거보다 더 맛있다고^^;
그래서 작은거지만 좀 보내드리고싶어서 이렇게 맬 보냅니다
늦게나마 가족들한테 또하나의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메일을 받고 고민을 잠깐했습니다
뭔가를 바라고 한게 아닌데....
그런데 보내주신다는 그맘이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것이기도 하고....
그래서 염치무릅쓰고 주소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어제 택배로 받았습니다
포장도 무척 정성들여서 보내주셨더라구요....
받고서 받은 감동은 뭐라 표현할수가 없네요...
그래서 보내주신" 빵이엄마" 님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어서 글을씁니다
그리고 보내주신거 사진도 함께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뭔가 있을때 좋은 나눔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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