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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까지 자전거여행~1부(스압)
게시물ID : travel_1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실리카겔
추천 : 17
조회수 : 193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9/09/18 19:16:12





 

 

'아......답답해 미치겠다.'

 

 

 

 

 

 

 

 

머릿 속으로 그 생각이 몇만번 왔다 들어갔다..

 

2년간의 군생활을 마친뒤

바로 입시학원(재수학원)에 들어가고 2008년 8월 쯤이였다.

어딘가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들...

 

여행을 가고 싶었다.

-그 당시에는 머릿속으로만 항상자기전에 누워서 그렸다-

 

 

재수에 실패한 뒤

 

 답답함이 머릿속을 채웠을때 여행을 생각했다

자전거 여행을 떠나자!!!

이 얘기를 친구들과 친척동생 한테 말했다.

몇몇 친구들은 그 미친짓을 왜 하냐고만 말했고

그 중 한명 군대에 복무중이였던 친구 광원이와

친척동생 병희만이 내 생각에 동의 했다.

 

그렇게 쉽게 내생각에 동의해준 광원이와 병희에게 감사하다

병희는 같이 여행을 다녀와서 더욱 고맙다

병희가 아니였으면 형준이라는 동생을 못만나고

출발부터 못했을것이고

병희가 아니였다면 도착도 못했을것이다..

 

병희야 !  고마워!!

 

 

 

6개월후

 

 

2009년 7월쯤

광원이는 8월 말에 전역한다는 말에

그리고 병희는 공부가 많다는 말에

 

그리고 난

못했던 공부들과 공모전

학원 알바,배달 알바, 디자인 때문에

너무 바쁘게 시간을 보네고 있어서

 

동생:형 자전거여행 못 갈꺼 같아..

나:.....어 나도 바뻐서..

 

서로가 바뻤던지라 자전거여행이 뒷전이 되버렸다

자전거도 준비도 않하고 이래저래 있다가

동생 친구가 군에 있는데 같이 가고 싶다는 말을 하였다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을때

그냥 만나서 여행가는날을 정했다

 

"2009년 8월 4일 화요일"

 

이때가 일주일 전이였다.

 

 

계획을 몰랐던 가족여행으로

자전거여행을 하루 미뤘고

자전거도 준비가 안된상태였다

부모님한테 신세를 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7월31일 까지 알바를 하다가

1일에 자전거 용품과 자전거를 인터넷에 주문했다

(자전거는 인터넷 주문보다는 직접가서 사는편이 더 설명도 든고 A/S받기도 용이 하다)

 

8월 2,3,4 일을 남해안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온뒤

저녁부터 부랴부랴 자전거 조립하고

짐정리를 하고 지도도 뽑고

(네이버에서 지도 길찾기 서비스에서 최단거리 자동자전용도로 제외를 체크해서 해야한다

자동차 전용도로에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면 벌금에 목슴에 위험을 느껴야 될꺼다) 

 

 

1일차

우리집(화성시 반월동 신영통)->

 평택(해군)-동생이 군복무한곳 ->

성환 (남서울대학교)-자취방

 



짐이 많이 실었던게 첫날 퍼짐의 요인이였다

자전거 여행을 할때 물이 잘빠지는 옷 한벌과 물통 두둑한 돈만 있어도 충분할것을....

이날 내가쌋던 옷중에 한벌만 입었다

 

내 가방에는

반팔4벌,반바지4벌, 긴바지, 긴수건2개, 일반수건4개, 스포츠타올2개, 물통3개, 슬리퍼,

쌀3일치 버너, 각종약, 자전거 수리도구(망할 인터넷 결국 이것때문에 수리를 못했다)

자전거 패치는 정품으로 사라 5,000원 이다

(농협 카드를 만들어라 지방에는 농협은행이 제일 많다 수수료 500원이면 초코바를 하나살 수 있다)



우린 어디를 보고 있는건지;;

 

 


다들 포즈를 못잡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찰칵 ;;;

ㅋㅋ 내표정 어쩌니

형준이 이때가 전역한지 하루째였다

군인체력 헉;;;;;;마지막까지 지치는걸 한번도 못봤다

박지성이 나왔던 학교라고 해서 찰칵;;

이때까지만해도 무난 했다;;????

이때까지만해도 표정관리가 되더라;;;

속도계 작동법 미숙으로 이때부터 측정 =ㅂ=;;;;;;;



 



출발전 병희 ~

 


 


이 모습이 나다;;;

코펠이 문제였다 덜그럭리는데다가 동그래서

어디 묶이지 않는데다가 몇번이나 방해가 됬다

병희의 짜증짜증

다시 코펠


와~

출발해서2시간만에 길을 잃었어요 슈밤

길물어보고 이래저래해서 평택에 도착했다 ㅋㅋ

달리면서 병희의 모습




시를 벗어 나면서 이모습으로 찍자고 말은 했는데 중도 포기 ㅋ

평택시 앞에서 나

 형준이 는 늘건강하다 ㅋㅋㅋ

민간인 1일차 군인 ㅋㅋ


 



 

사진 찍는게 귀찮다




 

코펠도 문제 였고 짐이 정리가 안되기도 하였고

생각없이 빠르게 달린것이 문제였다

이날 첫날빼고 문제가 없었던 병희ㅋㅋㅋㅋ

 




 

표정에서 알수 있던 병희의 모습

ㅋㅋㅋㅋ..처음 자전거여행을 떠나서인지 페이스 조절실패~

병희가 퍼졌다

목이 말라서 일까?길가에서 사는 복숭아를 먹고 싶다고 말했지만

한번 지나친 후에는 이날에는 복숭아 파는곳이 나오질 않았다





병희가 퍼져서  잠시 다리 밑에서 쉬었다


이 날 우리가 너무 생각 없이 힘을썼다





쉬면서 다리를 풀고 있다..
 

 


ㅋㅋㅋ..체력 회복 되었다고 금세 폼잡는다

 

점심 늦게서야 2시 쯤에 도착했가

병희가 오랜만에 근무하던 부대에 왔더니 즐거운지 우리는 버리고 놀고 있길래

사진이나 찍었다


더워... 군인들밖에 없어서 그런지 무지깔끔하다 ㅎㅎ

청소하고 있어서 민폐인가 싶어서 걍 있다

30분 동안;;;.(망할 병~희 인사한다고 돌아다녀서 요로고 계속 기달림)
 

 

병희가 노는게 즐거운건지 사진찍는걸 깜빡하고

나오는길에 사진찍었다;;;

사진 찍을 시간이 다음이 있을까 ;;;


 





1시간도 가지 못하다가 바람이 빠진걸 발견했다

망할......

 

싸다고 좋은건 아니였다;;;;;

내가 사온패치가 완전히 생고무라 ㅠㅠ

고쳐지질 않는다

얘들한테 무시당했다 ㅠㅠ

무슨 본드가 물풀보다 미끄러워



GG 쳤다 ...;;




헉...........

패치뿐만아니라 주입구마저 다르다

유사MTB, MTB 자전거는 다르다고 하니

잘알아보고 가야 된다

바퀴아래 떨어진게 망할 패치

근처 자전거 수리점이 가깝다고 하길래

주입구 사진을 찍어 병희 형준이가 패치도구랑 사올려고

준비 중였는데

다른 분께 물어보니까 너무 멀어서 차타고 20분 가야 한다고 하셨다

 

길만 물어봤는데;;;

 




 

자전거 수리도구를 여이치 않게 가져가서 고생 중이였는데

수리센터를 물어보다가 길이 멀다며

자동차를 끌고서는 우리를 도와주셨다

너무 미안한감에 같이 사진찍자고 말못했었는데 그게 좀흠이 된다

 



우리가 올라가려고 했던길은 자동차전용도로기 때문에

멀리보이는 다리가 우리가 건너려는 다리였다는 것 - _-;;;

자전거 수리에다가 돌아가려고 해서 자전거를 다실고 가는중;;


 







 

 

평택항에 가기전에 들렸던 자전거 센터로 다시 갔다 ;;;;


여기서 패치 붙이고

타이어랑 줄이랑 수리 도구를 다샀다

 


 

자전거 수리후에 사진을 찍고 길을 물어봤다;;



 

ㅋㅋㅋ 멀정한 병희

차 때문에 셋길로 빠졌다가

차도 없는 시골길을 발견해서

자전거 타고 가다가 사진을 찍었다

 










평택->성환- 남서울대

1시간만에 자취방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밥먹기





 사진 해설

1.병희는 배가 고픕니다

2.병희는 힘이 듭니다

 

밥을 내놔~~~~~~~~~~~~

 





 

'와~ 밥이다~ㅋㅋ'

하는 모습

좋아 보이는 낮짝 이게 자전거 여행중에 마지막인것 같다 ㅋㅋㅋㅋ

 








하루 차가 끝나고 우린 완전 후덜덜

간단히 맥주 한 캔 먹고- -;;

자취방에 짐을 둘 것 정리하다가

12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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