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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쿨톤의 색조 추천템2
게시물ID : beauty_78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a
추천 : 17
조회수 : 287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8/08 00: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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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쓴 글에 이어 몇가지 색조 추천템 더 올립니다^^
글쓴이 : 21~22호 노란 쿨톤, 여름라이트타입






1. RMK 인지니어스 치크스 [ex-03 샤이니핑크]

Capture.JPG

여름 겨울 가릴것없이 쿨톤분들은 제발 하나씩 사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제가 가진 블러셔중 사용빈도수 단언코 1위, 예쁨도도 1위입니다.
제 블러셔 덕후 인생은 RMK 치크를 알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말해도 될정도로 정말로 투명하게 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스 블러셔보다 훨씬 제품력이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스는 브러쉬 스킬이 없으면 그냥 여느 블러셔처럼 퍽퍽하게 발리는 느낌이라...
그나마 야치요로 살살 올리면 도화지에 수채화 그릴때처럼 물들듯 발리긴 하지만,
RMK는 그것을 뛰어넘어 특유의 펄과 라메가 어우러져 속에 있는 내 피부가 비치듯 투명하게 발리는게 정말이지 일품입니다.
루나솔도 그렇고 일본 하이엔드 코스메 브랜드들이 이런 맑고 투명한 느낌을 잘 내는 것 같습니다. 
(루나솔 치크도 rmk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중에서도 ex-03은 RMK 치크의 역작이라고 생각될만큼 정말 굉장합니다.
살짝 아이시한 느낌의, 블루베이스의 잔잔한 실버펄 핑크블러셔입니다. 
팬을 보면 펄크기가 제법 크게 느껴지지만 볼에 올리면 모공끼임없는 미세한 펄 느낌으로 발색이 되는데요.
브러쉬로 톡톡 얹어주듯 바르면 볼에 반지르르한 광이 돌며 쿨한 핑크빔을 쏘는데 진짜 너무 예쁩니다. 
쿨톤분들 시중에 유명한 핑크블러셔 발라도 크게 나쁘진않은데, 문득 거울보면 얼굴이 좀 더워보이고 하잖아요 (예: 베네핏 단델리온)
이 제품은 정말 정석쿨톤핑크블러셔라고 불러도 될만큼 차가운 기운이 서려있는데 그게 또 심하지는 않아서 더 예쁜것같아요.
(저는 나스 게이어티같은 블루핑크 블러셔를 바르면 얼굴이 지나치게 서늘해보여서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너무 쨍한 고채도색인 이유도 있지만;)
이건 볼에 올리고 실내에서 볼땐 잘 몰라요. 그냥 평범한 핑크 블러셔인것 같아도 일광아래서 보면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RMK 치크 호수 앞에 ex가 붙으면 시즌한정이라 구하기가 쉽지않은데 이상하게도 이 샤이니핑크는 꾸준히 재고가 풀리는듯합니다.
수시로 cj몰이나 롯데닷컴 같은 인터넷몰 체크해보시면 한달에 한두번씩은 꼭 풀리더라구요. 
진심 인생블러셔라고 하고싶네요. 저는 이미 하나 쟁여두었어요 ^^;
쿨핑크 블러셔를 찾고계신 분들 꼭! 테스트해보세요








2. 나스 리플렉팅 세팅 파우더 
1.JPG

글쓴이의 피부는 기본적으로 중~지성이며 여름철에는 약지성에 가까워 집니다.
그래서 파데후 파우더 처리는 거의 필수인데 이 제품은 지금까지 써본 수많은 세팅 파우더중 단연코 최고의 제품입니다.
제가 예전에도 댓글에 남긴적이 있는데 이런류의 세팅 파우더들은 마치 녹말처럼 고운 입자로,
얼굴에 올리는 순간 모공을 메꿔주고 그 전의 베이스들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문제점은, 이런 초미립자 파우더들은 입자가 지나치게 고운 나머지 바른 직후엔 예쁘지만 저같은 왕모공(ㅋㅋ)녀의 피부에선
두세시간 버티다가 실제로 땀과 피지에 녹으며 모공에 끼어 흉측하게 변한다는 것입니다.
저에겐 노세범(피치사케 포함), 메포 HD파우더, 바닐라코 파우더들이 모두 그랬는데 이 나스 리플렉팅 파우더는 달랐습니다.
베이스를 꽉 잡아주고, 더운 날씨에 피지에 좀 녹긴하지만 모공에 끼거나 전에 올린 파데와 섞여 얼룩덜룩 각질부각되는듯한 현상이 전혀 없습니다.
모든 화장품은 사바사라고 하지만 이 제품만은 여러 지인들에게 추천했을때 극극극호평을 받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모공이 좀 넓고, 요철이나 각질로 피부결이 고르지 못한분들 중에 여름용 파우더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참, 이런 파우더들은 양조절이 생명입니다. 파우더 브러쉬에 적당량을 묻혀 반드시 공중에 두세번 털어내고 최소량만을 브러쉬에 남긴채 톡톡톡 올려주세요. 여느 파우더가 그렇듯 나스 파우더도 양조절 못하면 케이키해지고 건조해지고 그렇습니다...-.-;;








3. 페리페라 페리스 틴트 워터 [딸기쥬스]

19.jpg''


몇통째 쓴건지...기억도 안나네요. 사무실에 하나, 집에 하나, 파우치에 하나씩 꼭 가지고 다니는필수템입니다.
물탄 체리레드 색이라고 보시면 정확할 것 같아요.
저는 위에 rmk 블러셔를 올리는 날엔 이 제품을 꼭 같이 쓰는데요.
워터 제형이라서 입술에도 물들듯이 발리는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치크도 물먹물먹, 입술도 물먹물먹인 느낌이라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고 싶을때 자주 쓰는 조합입니다.
립스틱이 잘 안어울리시는 쿨톤분들, 19~21호로 살짝 하얀 피부톤에 색조화장 많이하면 안어울리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색조를 올릴수록 촌스러워지고 오히려 간소하고 투명한 화장이 잘어울리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제가 그렇습니다)

저는 워낙 고채도가 안받는 타입이라 풀립으로 바르진 않고 입술 안쪽에 한번 슥 그어주고 그라데이션하는 방법으로 씁니다.
단점이라면, 용기가 약하고 워터틴트라 지속력이 짧습니다. 두세시간에 한번씩은 덧발라주는것같아요.
이 제품은 웜쿨 안가리고 모든 사람에게 다 잘 어울릴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몇가지를 더 쓰려했는데 벌써 늦은밤이 되어버렸네요 ㅠㅠ
내일 시간이 되면 이어서 써 보도록 할게요.
일요일밤 마무리 잘 하시고 기운찬 월요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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