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똥게에 글을 남기게 될 줄이야ㅜㅜ 요가갔다가 오늘 왠지 기분도 좋고 해서 근처 대학교 교정을 걷자는 생각에
눈누난나 음 악들으며 뉴요커 빙의해서 산책하기 시작했슴다 그런데 한참걷다가 설사의 신호가 와서 건물을 들어가려는데 이미 경비아저씨들꺼서 단단히 문단속을 해놓으신 상태.. 아뿔싸 식은땀이 흐르고 이걸 어찌해야하나... 고민한지 채 5초도 되기 전 바지에... 해버리고 말았습니다ㅜㅜㅜㅜ 설사가 한번에 다 나오는 것도 아니고 꾸룩꾸룩 물과 함게 덩어리들이 나오면서 허벅지에 밀착되어있던 바지는 점점 쳐지기 시작했고....
마치 네x버 웹툰 컷부라는 작가가 그리는 그림마냥... 엉덩이는 한없이 쳐지지 시작했습니다... 하아..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주위에 사람이 없었고 가로등도 꺼져서 어두웠다는거... 시간이 지나자 물과 작은 덩어리들은 아래로 내려오기 시작했슴다.. 좀 걸을만 해지자 저는 입고있던 잠바를 골반에 묶고서 집까지 경보로 뛰어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