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2011년, 롤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시즌 2 워윅만 파면서 30을 찍고 랭크를 처음 돌렸습니다.
최저 레이팅 798까지 찍어봤네요..
시즌 2때 롤만 하면서 살았었죠.. 근 1200판 정도 했네요.
그중에서 워윅만 한 400판정도 했었군요
그렇게 겨우겨우 캐리를 받아서 간신히 골드를 찍고 승리의 잔나를 받고 기뻤습니다.
그렇게 2013시즌을 시작했습니다.
2013년도는 그래도 롤을 적게 했지만 그래도 엄청 했습니다.
이때도 골드로 마무리를 했네요. 시즌 2,3 전부 골드로 마감했습니다.
그렇게 2014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실버 3에 배치를 받고 멘붕이 왔었죠.
그래도 전시즌 골드라 한가닥 했었던게 있었는지 2월 26일에 다시 골드를 달았었네요.
그렇게 딱 두달이 지난 오늘, 3년간 롤을 하면서 한번도 도달해 보지 못한 곳에 발을 디뎠습니다.
롤을 한지 어언 3년만에 처음으로 플레티넘을 달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별것도 아닌 플레기에 불과하겠지만, 게임을 그리 잘 하지 못하는 저로써는 엄청난 기쁨이네요.
더군다나 승급전 마지막 게임을 롤을 처음으로 시작하고 제일 많이 플레이한 워윅으로 이길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아트록스가 나오고 나서는 워윅에 한계를 느껴서 워윅을 배척하고 아트록스를 했었는데
랜턴 상향되면서 정글 워윅이 다시 버프되서 쓰는데 정말 좋네요.
제가 롤을 처음 시작한 친구와 함께 플레티넘을 달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아래 영상은 시즌2때 오유 VS 일베츙 롤 경기 1차전 이었는데 제가 저 워윅이었습니다.
저때는 점수제도 였기때문에 저때 레이팅이 약 1,200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 이렇게 플레티넘을 찍게 되었네요...
정말 기쁩니다. 저는 이제 플레티넘을 찍었으니 또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네요.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라이트하게 하면서 천천히.. 성장하렵니다.
이번 시즌은 플레티넘으로 만족하고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다이아까지 가보고 싶네요 ㅎㅎ
오유 회원 여러분도 건승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