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전에 먼저 너무나 안타깝게 가버린 어린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물론 많은 오유인들 그리고 몇몇 보수적 성향을 가지신 분들도 손석희 9시 뉴스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러다가 하차하는게 아닐까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미래에 어떤 길을 걸어야 할 지 또한 결심하게 되었구요.
오유에 올라오는 몇몇 글에 JTBC가 마치 진보진영을 옹호하는 듯한 글이 몇개 보여 참 아쉬웠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언론은 한쪽으로 치우쳐진 언론이 아니잖아요?
진보진영도 잘 못 된 길을 가고 있을 때는 가루가 되도록 까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받아 들이는 사람들도 지금의 콘크리트층과 같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가 아닌
진보, 즉 변화를 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가 좀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손석희 앵커를 비롯한 JTBC 보도실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에 필요한 뉴스를 만들어 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