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카캌카크캌카크카카카카캌
농사는 똥이야! 똥!
자연발화 발싸!!!!
...
후............
늘상 첫 겨울을 못나서 죽다가 이번판엔 좀 잘 풀려서
드디어 처음으로 겨울 나고, 봄 나고 여름 절반쯤 왔습니다.
나무와 돌이 좀 부족하길래 얼음 모자 만들어서 한 사흘 모험 나갔다 돌아왔더니
풀뿌리 수십개 심어뒀던 풀밭이 자연발화로 활활 타고 있더군요-_-......
어찌 손 쓸 틈도 없이요...촤하하
이틀 뒤엔 자연발화로 건조대 한개 소실, 그리고 나뭇가지밭까지 자연발화로 전★멸
그리고 결국 하운드때문에 잠시 한눈 판 사이에...
스샷에 보이듯이 마지막 희망이었던 딸기밭마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한숨밖에 안나오는데요 이거...
자연발화로 인한 밭 전소는 대체 어떻게 대비해야할까요ㅠㅠ
보니까 자연발화 초기에 연기가 피어오르는거 발견하면 처리할 수 있긴하던데
날씨가 워낙 더우니까 흡열 모닥불에서 멀리 떨어질 수도 없고
밭 규모가 커지니까 동시에 양쪽에서 발화되는거 커버할 수도 없고;
혹시 돈스타브 하시는 분 있으시면 자연발화 대비책 좀 알려주세요...
밭을 지을때 수십개 다 붙이지 말고 적당한 단위로 좀 띄엄띄엄 지으면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