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도봉산행 7호선 중곡인지 용마산에 내린 니년 건대에서 사람들에 휩싸여 반대쪽 문까지 쓸려온 내 난방 소매 그 소매가 니년 팔뚝에 닿았다고 남친한테 이 사람이 자꾸 몸에 닿는다고 말했지. 그때까지 나 음악듣고 있어서 눈치도 못챘다.
그런데 니년 남친이 내 앞쪽으로 등 들이밀더니 쳐다보길래 그제야 눈치챘다 그러면서 니년 뭐라했냐 불쾌하다했냐
내가 볼륨 낮추고 가만히 듣다가 어이가 없어서 니년 얼굴 처다봤지 나 인상 썼지. 그러더니 뭐라했냐 자꾸 가슴을 쳐다봐?? 상상도 유분수지.니년 키가 작아서 얼굴 내려본거다 내가 옆에 아무도 없다고 그딴 식으로 몰아가면 안된다. 어디가서 니년한테 변태 취급당할 몸아니다. 나도 딴데가면 이쁨 받는 인격체다 이 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