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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죽일꺼야.. 기필코..
게시물ID : freeboard_7894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코맛갈비탕
추천 : 0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03 05:28:48
진심이야.. 꼭 죽일꺼야..

내가 부탁했자나.. 내 앞에 나타나지 말아달라고.. 왜 다시 나타나서는 날 괴롭히는거야?

한번의 상처로는 부족하니? 이미 그 상처에 괴로워하고 있는 내 모습은 보이지 않는거니?

너와의 기억은 괴롭기만한 기억밖에없어.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제발 사라져줘... 

아니!

나타나줘! 제발 나타나줘!! 차라리 이 손으로 널 짓이겨버리게!!!! 


니가 준 상처. 아직도 남아있어서 날 괴롭게해... 미치게 해..

내가 많은것을 바란건 아니잖아.. 니가 다가오는것을 막지 않았고, 나에게 상처줄때도 무기력하게 있었을뿐이야..

바람처럼 떠나갈때도 붙잡지 못했어. 손을 휘저어 잡아보려 했지만..  붙잡지 못했어..

한번의 상처는 잊을수 있어. 없앨수 있어. 그래 시간이 해결해 줄꺼야. 약도 있어. 내 스스로 이겨낼수 있었어..

그래서 부탁했자나.. 그냥 이대로 사라져 달라고.. 날 그냥 내버려 두라고.. 내일로 나아갈수 있게 해달라고..

그런데도 넌 내 주위를 맴돌아.. 다시 나타나 날 괴롭혀.. 견디다 못해 굳은 마음으로 너를 잡으려 손을 휘저어 봐도 유령처럼 넌 사라질뿐이야.

난 이 새벽에 잠못들어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고 있어..

그럴거면 그냥 사라져줘.. 제발.. 난 너에게 악의를 가지고 있어..

살심마져 생겨나서 널 죽이고 말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있다고..

니가 여자라서 그렇다는 개소리는 더이상 그만해..

그게 니 본성이라 해도 니가 나에게 준 상처를 합리화 시킬수 없다고!! 

나는 나에게 또 다시 상처주기위해 내주위를 맴도는것을 못알아차릴 정도로 바보는 아니야!

난 분명 경고했어!

난 널 죽일꺼야. 맹새코.. 꼭..




11월 3일 새벽 5:20분

모기잡으려 불켜놓고 멍하니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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