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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것을 즐기실뿐 보세요!
게시물ID : humorstory_789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싸기1초전
추천 : 11
조회수 : 65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4/09/30 23:55:27
저도 이 이야기 제 동생한테 들은 이야기인데요..


진짜 무서워서 끝까지 다 듣지 못했어요...


이 이야기는 그냥 들으면 별로 안 무섭거든요....


여러분들 이 이야기 듣고 친구나 주위 사람들한테 한번 들려줘 보세요...

정말 끝까지 듣는 사람 몇 없을겁니다...그건 제가 장담합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좀 심하니까 님덜 끝까지 읽어 보시고...


한번 주위 분들한테 들려줘 보세요....


일단 이 이야기를 시작하려면...분위기가 중요합니다...


듣는 사람이 깜깜한 방안에서 편안한 자세로 천장을 마주보며 눕도록 하세요..

그리고 눈을 감게 하고....천천히 상상하게 만드세요...

자~~그럼 이야기 들어갑니다....

제가 다른 사람한테 이야기 하는것 처럼 쓰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XX야...내가 이야기 하나 해줄게....(목소리는 최대한 가라앉게....)


일단 여기 누워봐....그리고 눈 감고 내 얘기 들으면서 머릿속으로 생각해봐...


자...그럼 시작한다.....


아....XX야....너도 어쩌다 그런데 서있냐....

일단 하늘을 올려다 보자.....하늘 보이지??(대부분 응...이라고 대답합니다.)

근데 이상하다...하늘이 파란색이 아니야...먹구름이 잔뜩꼈어....

그치??(응....)

근데 지금 니 얼굴로 뭔가가 한방울 떨어졌어...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거야....그치??비 오지??(응....)

지금 비가 막 내리고있어.....근데 뭔가가 이상해....

빗방울이 투명해야 되는데...투명하지가 않아...

무슨 색이야??빗방울 무슨색으로 보여??(대부분 빨간색..아니면 파란색이라고 대답합니다.)

자...그래....일단 비가 오니까 비를 피해야겠지??(응..)

그래...그럼 이제 앞을 보자....

앞에 아주 높은 아파트 한동이 보여.... 보이지??(응...)

그래....우선 비를 피해야되....앞에 아파트 현관 보이지??(응....)

그래...비오니까 일단 아파트 현관으로 들어가자...빨리 뛰어들어가...(다급하게..)

아파트 현관으로 들어갔어??(응.....)

그래..일단 비를 피했어....

근데 아파트 엘리베이터 문이 열려있어....보이지??(응...)

자...엘리베이터 한번 타보자....탔어??(응..)

그래...엘리베이터 문이 닫힌다....그리고 천천히...아주 천천히 엘리베이터가

올라가기 시작해.....(조금씩 천천히 다급한 목소리로 변하면서...)

천천히..천천히...천천히...그러면서 조금씩 빨리 올라가고 있어...

이제는 아주 빨리 올라가고 있어...(다급한 목소리로...)

올라 간다...계속 올라가고 있어...(역시 다급한 목소리로...)

딩동!!! 엘리베이터 멈췄어...(차분한 목소리로...안심시키듯이..)

자 몇층인지 확인 해야지??위를 올려다봐...몇층이야??(대부분 9층 13층 15층을 말한다..)

자...그래...이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내렸어??(응....)

양쪽으로 문이 있어..보여??(응...)

근데 한쪽문을 열려있어...그치??(응...)

그래....그럼 열려있는 문으로 들어가보자.....들어갔어??(응....)

방문에 네개가 보여...보이지??(응...)

근데 뭔가 이상해....분명히 사람은 없는데...

어디선가 아기 울음 소리가 들려....아주 작게..응애....응애....들리지??(응....)

그래...아기가 울고 있어...그럼 어떻해야되??아기 찾아서 달래야지??(응...)

그래 아기 찾아 보자....방문 네개 보이지??(응...)

근데 한쪽 방문이 열려있어...보여??(응....)

거기서 아기 울음소리가 나는거 같아...천천히 그 방으로 가보자...

방문 앞에 섰어??(응...)

그래 천천히 방안을 둘러 보자.....

어??근데 방안에서 분명히 아기 울음 소리가 들리는데 아기는 없어..안보여..그치??(응...)

근데 방안에 장농이 하나 있어...보이지??(응....)

그 장농 안에서 아기가 우는거 같아...그치??(응...)

자...그럼 아기 찾아서 달래야 겠지??(응...)

그래 천천히 장농앞으로 가보자..천천히....

장농 앞에 갔어??(응...)

그래...이제는 천천히 장농 손잡이를 잡아봐....잡았어??(응....)

그래...이제 열어보는거야...아기가 울고 있으니까...천천히...열어!!

열었어??(응!!)

아기가 보여!!(다급하게)보이지??(응!!)

근데 이상해!!아기가 장농에서 뚝 떨어졌어!!(아주 다급하게!!)

아기가 널 올려다 보면서 기분나쁘게 웃고 있어!!

근데 이상해!!아기가 그러면서 니 다리를 타고 올라오고 있어!!(아주 다급하게..그러면서

듣는 사람의 다리를 막탁고 올라가는 느낌으로 손으로 막 만집니다... 이부분에서 

그만하라며 놀래서 눈뜨고 깨어나는 사람 몇 있습니다)

빨리 다리에서 아기 때어내!!빨리!!때어냈어??(응!!!)

그럼 빨리 도망가!!아기가 계속 엉금엉금 기어서 널 쫒아 오고 있어!!

빨리 도망가!!주방으로 도망가!!뒤 돌아보지마!!뒤돌아보면 안돼!!

빨리 주방으로 도망가!!주방이야??(응!!)

아기 죽여야되!!빨리 칼 찾아!!빨리!!아기가 계속 따라 오고 있어!!

씽크대 열어봐!!칼 보이지??응!!칼 잡아!!잡았어??(응!!!)

이제 뒤돌아!!!(이부분에서 깨어나는 사람 많습니다...)

아기가 또 기분나쁘게 웃으면서 니 다리를 타고 오르고 있어!!!(이때도 다리를 아까 처럼

만집니다)

빨리 아기 죽여!!손에 들고 있는 칼로 찔러!!찔렀어??(응!!!)

아기 떨어졌어!!아기 등에서 피가 나오고 있어!!

근데 이상해!!피가 빨간색이어야 되는데 빨간색이 아니야!! 

무슨 색이야??(대부분 파란색 보라색 노랑색 이라 대답합니다)(보라색!!)

그래!!근데 아기가 보라색 피를 흘리면서 또 널 보고 기분나쁘게 웃고있어!!

아직 끝난게 아니야!!

빨리 도망쳐!!빨리 나와!!나왔어??(응!!)

아기가 계속 쫒아 오고 있어!!빨리1!

엘리베이터 보이지??(응!)

엘리베이터 기다릴 시간 없어!!

계단으로 뛰어 내려가!!빨리!!뛰어!!뛰어!!

아기가 엉금엉금 기어서 아주 빠르게 널 쫒아 오고 있어!!(이부분에서 안깨어 나면 그 사람

정말 간 큰 사람입니다)

빨리 뛰어!!

1층이야!!현관보이지??(응!!)

나와!!뛰어!!나왔어??(응!!)

뛰면서 앞에 어떤 사람이 있어!!보여??(응!!)

근데 넌 그 사람한테 신경쓸 시간 없어!!

빨리 도망가!!앞에 택시가 있어!!택시 보여??(응!!)

빨리 택시타!!택시!! 탔어??(응!!)

그래...이제 됐어...아기도 이제 다시 엉금엉금 기어서 다시 아파트로 돌아가고 있어...

(아주 차분한 목소리로..)

그래...이제 안심해..이제 됬어...

근데 이제 택시를 탔으니까 어디론가 가야되지??(응..)

앞에 아저씨가 있어...아저씨 불러봐!!아저씨...

아저씨가 뒤를 돌아봤어!!(다급하게)

아저씨 얼굴 봤어??(응!!)....

이제 끝이야...이제 눈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여기까지가 끝입니다...엔딩이 좀 그렇죠??

근데 이렇게 글로 읽으면 재미없고 지루해도..

정말 깜깜한 방안에서 누워서 눈감고 이 이야기를 듣는다면...

전 아파트를 뛰어내려오는 부분에서 더는 못 듣겠다고....눈을 떠 버렸습니다...

여러분들도...한번 주위 사람들한테 해줘보세요...

그리고....마지막으로....아파트를 뛰어 나오면서 한사람하고 마주쳤다고 했죠??

그 사람의 모습이 앞으로 듣는 사람이 살아가게 될 모습이고...

택시 기사 얼굴 있죠??그건 죽어서의 모습이라네요!!

이렇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 하고요...

추천 한방 해주셔서 베스트에 좀 제발 보내 주세요 ㅡ.ㅜ

그리고 이 이야기 남자분들 여자분들한테 해주면 와방입니다!!

그럼 전 이만!!(__)꾸벅












여기까지 제가 퍼온겁니다

예전 오유했을때 봤던 글인데

너무 인상이 깊어서 저장한것이 있어서요

제가 이거 읽어보고 가위눌렸습니다.

제가 원래 이주일에 한번꼴로 가위가 눌리거든요 ㅎㅎ

근데여 이번 여름방학때 친구들이랑 친구 시골에 놀러가서

제가 이글이 생각나서 프린트 해가지고 가져가서 해봤거든요

건장한 남학생들이 이거 다 걸려가지고 소리지르고 난리났었습니다.

사실 제 친구들이 약간 순진한 면이 있거든요 ^^

한번 읽어보시고 분위기 잘 잡고 해보세요

기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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