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절에서 일하는 사무원입니다. 나이는 20대 중반입니다.
말 그대로 직장상사가...스님이예요
오늘 아침 출근해서 스님 핸드폰에 있는 뭘 받아적으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스님은 책상 의자에 앉아계시고 저는 옆에 일어선상태에서 쑤구려서 받아적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보고 "(제이름)아! 너는 인기가 많지?" 이렇게 물으시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네? 저요? 아니예요" 하고 웃어넘겼죠.
또 스님께서 "인기많자나~ 사람들이 좋아하잖아~"
이러시면서 깔깔대시면서 장난스레 제 목 뒷덜미를 잡고 살짝 흔드시고는 제가 쑤구려있는 상태에서 엉덩이를 툭 치시는 겁니다.
아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나중에 앉아서 생각하니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스님이 50대 초반입니다. 심부름 시키신다고 스님방으로 오라하시거나 스님 작업실로 오라고 하실때 무섭네요.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