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냥 사진보면 어우... 이러는 수준이었는데 요즘은 그 이름까지 싫어요.
파충류중에 해리포터랑 말할수있는애 있잖아요 겁나 길고어너나ㅏ맘 진짜 싫어.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좋겠어 길쭉하고 흐물거리는것도 싱ㅎ어
이어폰줄이나 샤워기같은것도 점점 싫어져요.
캐릭터같이 그려진거만 봐도 정말 싫고 포스트잇으로 다 덮어버렸구요.
그림이나 사진같은거라도 손이나 옷에 스쳐지기라도 하면 정말 미칠듯이 싫어요.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가끔 긴파충류 이름이 튀어나오는데 그럴때마다 귀를 파버리고싶어요.
진짜 싫다 진짜싫다진짜싫다진짜싫다진짜싫다진짜싫다진짜싫디진짜싫다진짜싫다진짜싫다진짜싫다진짜싫다진짜싫다진짜싫다
가죽같은거 옷이나 구두신잖아요? 왜 내눈앞에 신고 나타나가지고 그거신고 밟는 땅 똑같이 밟고 싶지도 않고
정말 싫어요 으아
이런거 극복하는법도 있나요?
독도가서 살고싶다. 독도에는 긴파충류 안사는데
힐링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