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나이오비와 로라스를 한번씩 한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샬럿만 셀렉해 15급을 찍었을때였음.

동생이 일반전가자고 해서 으앙 으앙 싫어 가기 싫어ㅠㅠ

하지만 이미 게임은 시작했고 무서웠지만 샬럿 셀렉함.

아이템은 자동구매라 공인지 방인지도 기억 안났고

우리팀은 다이무스 샬럿 클레어 루이스(동생) 타라

적팀은 기억이 안 나긴하는데 레나가 있던건 기억남.

립은 눈치보다가 그냥 22립을 먹었고 쭈뼛거리면서 중앙으로 모였을때

갑자기 뒤에서 달려온 레나한테 금강쇄를 맞고 떠올랐음.

다행히 팀원이 떼어줘서 물쿠를 켤수있었지만

켜자마자 레나가 계속 쫓아와서 날 쥬김 으앙ㅠㅠ

레나가 전체챗으로 샬럿 미아내ㅠㅠㅋㅋ 하면서 비웃음

클레어는 팀챗으로 뭐래 ♡♡년이라고 했고

우리팀은 갈수록 밀려갔음. 난 챗창 볼 여유도 없었고...

다이무스가 한참 밀리니까 욕을 시전함.

난 이미 멘붕해서 괜히 일반왔다가 멘탈깨졌다.. 협력이나 할걸.. 하는데

다무가 욕하면서 클레어한테 템트리를 물어봄.

적팀은 5명 전부 부캐였고 우리는 클레어랑 다무만 부캐였음.

클레어가 1셔 1바라고 하니까 극공이네. 한마디 시크하게 함.

난 립도 별로 안 먹어서 레벨이 낮았음. 사실 립 먹을 생각을 못함ㅠㅠㅋㅋㅋㅋ

우리 타워는 3번까지 밀렸고 적팀은 2번까지 밀렸었던거 같음.

그때 난 몰테를 떠나기로 함. 타라도 아니고 샬럿이..!

3번은 피가 반절정도 남았고 적팀은 보이지 않았음.

레벨도 낮으니까 코인 별로 안주겠찌? 라는 마인드로 몰테..

적팀은 날 잡으러 오지 않았고 성공적으로 몰테한 후에 다시 우리팀 쪽으로 돌아감.

다이무스가 채팅으로

아오 ♡♡ 샬럿 ♡♡♡야 그러다가 죽으면 어쩔라고 ♡♡

타워는 잘 부쉈는데 레벨 왜 그렇게 낮냐 ♡♡

야 내가 핑찍는데 가서 립먹고와

핑 찍는데 가서 립먹으려는데 레나랑 또 만남. 물쿠 킬 틈도 없이 쳐맞고

헬프 칠 생각도 못 하고 있는데 옆에서 다무 난입!

찹쌀떡!

하고 일인궁 날림.. 레나는 그대로 쥬금...

그리고 다무는 다시

♡♡ 왜 가까이 가서 평타로 먹고있냐ㅡㅡ

멀리서 스킬을 쓰라고 ♡♡

그리고 위험하면 헬프 쳐 X키 고장난거 아니잖아 ♡♡

클레어는 그때 거의 만렙이었고 다무도 그랬음.

난 47? 정도 찍고 다이무스만 졸졸 따라다님.

다이무스가 채팅으로

샬럿 ♡♡ 귀찮네 계속 따라다녀♡♡

♡♡ 떨어지라고 안했다 니 혼자다니면 또 물리잖아

야 립먹어

그리고 우리 타워는 이제 수호타워만 남았고 적팀에는 4번과 수호타워가 남아있을때 였음.

거의 마지막 한타가 일어남.

무서워서 물쿠부터 켜고 있는 스킬 다 쓰고 평타 쓰다가

세탁기 돌리라고 동생이 외치길래 냅다 궁 씀.

내가 너무 트롤이라 견제 받지도 않았고 그 궁은 대박이 터졌음.

5명 전부다 묶어내고 영동 유낙까지 쏟아지며 그 한타를 이김.

타워 부수면서 다이무스가

트롤짓 하다가 처음으로 잘했네 샬럿

♡♡ 잘했다

다음부턴 그렇게 궁 써라

그리고 그 공성전을 이기며 다무와 연락이 끊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