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게에도 관련 글을 그림과 함께 올린적이 있어서 이번엔 조금 더 잘그려볼려고 했지만..
사이즈를 줄임으로써 지저분한 부분들이 조금 보완되지 않았을까.....그렇게라도 위안을.. 해봅니다..
영화게시판을 이용하시는 분들 중에 공포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나요?
어디서 읽은 내용인데.. 공포 영화를 좋아하시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영화 자체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딱 그런 타입인거 같아요..하하
어렸을 땐 무슨 이야긴지 말로 설명하기 힘들어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영화들을 통해서 삶을 이해하는 방법을 조금 배워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시절 공포영화를 받아들일때 분명 보기엔 잔인하고 무서운 이미지들이지만, 그 안에 반영되어져있는 당시 사회와 그 시대의 욕망들, 여러 주제들에 대한 불편한 진실들을 환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비판하는 공포영화를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제가 이 장르를 좋아하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기 시작했을때, 왜 좋아하는지 많은 변명과 이유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열심히 설명하기위해 자연스레 지금까지 잘 안 읽던 책도 조금 읽어보고....원래도 말주변이 없는 편이라 스스로가 참 답답하기도 했지만.
또 하나는 한국에서는 이 장르에대해 다소 본질적인 부분은 가려져 있고 일부분만이 대중적으로 두드러지면서 억압되어져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또한 공포영화는 워낙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하기때문에 그것을 잘못 받아들일 수 있는 아이들한테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이 장르가 많은 잘못된 점을 발화하고 끊임없이 비판하는 전복적인 역할을 하며 드러내온 결과물들에 대해 어른들은 지금보다는 조금더 마음을 열어줄 필요가 있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포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생각 나눔을 통해 서로 이 장르에 대해서 공감하고 이해하는 이야기 묶음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하여 이 질문들을 작성하게되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좋아하는 분들끼리의 글이지만 이 장르에대해 오프라인 취미활동이 많이 없는만큼 이야기 묶음을 통해 폐쇄성을 개방하는데 조금 더 가까워지길 바랍니다.
혼자 작성을 작성을 하다보니.. 다소 실수나, 미흡한 점이 있다면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조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총 16개의 항목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작성중에 저장하여 다시 수정하시는 것이 가능합니다.(수정방법은 설문지 1문항 바로 위 괄호안에 적어놓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설문지 양식 링크▼ (설문기간 20140423~201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