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도 작가의 그림자 자국에 나오는 한 단락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없는 것이라면 그건 당신의 신조가 아니에요.
-당신이 정말 예언은 나쁜 것이라고 믿는다면 그것을 왕비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해요. 납득시킬 수 있어야 해요. 시도해요.
"가장 열심히 들어주었던 왕지네에게도 설명하지 못했어요. 아집으로 똘똘 뭉친 그 괴물에게 어떻게 설명하라는 말입니까?"
-그렇다면 나를 설득해요. 왕을 설득해요.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이와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이를 설득해요. 이 세계를 설득해요. 유피넬과 헬카네스를 설득해요. 그리고 그들 모두와 함께 다시 왕비를 설득해요. 그들 중 누군가가 당신보다 나은 언어를 찾아낼 테니까.
"이상론입니다."
-현실론이에요. 기억해요. 입은 앞쪽으로 열리지만 귀는 모든 곳으로 열려있어요.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