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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압..] 짝사랑? 정말 힘드네요 하아....
게시물ID : gomin_789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NjY
추천 : 0
조회수 : 31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08/02 23:00:41
안녕하세요 20살 남 입니다

올해 대학입학 하면서 3월말에 같은 동아리 여자애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얌전하고 수수한 모습에 반했지요..

근데 이 친구가 기대하지도 않은 제 생일선물과 성년의날 선물을 주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저는 속으로 '와 얘도 나를 좋아하는구나 나도 드디어 여자친구생기나!!!' 라고 기대를 하고 몇일이 지난후 제가 고백을 했지요 이게 4월 말쯤이군요

뜻밖에 그 친구에게 돌아온 말은 "그냥 친구로 지내고싶어.."라고 말을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그럼 생일선물과 성년의날 선물은 왜?
 
나한테 호감있어서 준거 아니냐고 물었죠 그러자 그 친구의 대답 "친구니까.." 라고 하더군요 하하 참.. 그래도 남자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계속해서 표현을 했죠 시험기간에는 시험을 보지 않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편도 2시간걸리는 학교를 그 친구를 

가르쳐주기 위해 가서 하루에 7시간씩 가르쳐줬구요 가르치는 도중에는 제 얼굴을 한 3분정도 빤히 자주 쳐다보기도 했었습니다..

과제도 항상 도와주고 그랬습죠..

7월에는 둘이서 영화도보구 밥도먹구 공원가서 데이트도 하고.. 장문의 편지도 주고.. 했습니다

방학인 지금은 제가 보자고 하는데도 저를 자꾸 피하는?거 같아요... 피한다기 보다는 부담스러워한달까..? 무튼 그렇습니다

카톡도 제가 항상 선톡하구.. 전에 한번은 읽씹을 당했어요 정말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하.. 그래도 그 아이의 얼굴을 보면 싹 풀리고.. 하하..

이 친구도 누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이 처음이고 저 또한 이렇게 좋아한다고 표현한다는게 처음인지라 미숙한 점이 많은데요

제가 좋아한다는 이유하나로 이 친구에게 부담을 준거같은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앞서네요... 그래도 언젠가는 이런 제 맘을 알아주리라 믿고

버티고 있지만 요즘들어 부쩍 힘이드네요.. 내가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하지?라고 말이에요... 참 힘이드네요

두서없이 주저리 주저리 쓴글이라 맞춤법도 틀리고 읽기 힘드셨을겁니다 죄송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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