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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유승민 의원이 와서 특강을 했습니다 거기서 나왔던 질문들과 의원답
게시물ID : sisa_7898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임
추천 : 3/12
조회수 : 3807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11/16 17:36:23
특강의 주제는 민주공화국과 사회경제학이였습니다 

다만 질문은 특강과 관계가 없는것도 있었습니다

일단 

공식적 질문입니다.

1.의원님의 언론관

 -신문에 대해서는 정부가 권력을 행사할것이 없다. 세무조사 같은 것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서 행하면 그만이다. 칼을 가지고 통제해서는 안된다.
잘못된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직접 시정을 요구하고 손배를 요구해서 명예와 금전적 피해에 대해 강력하게 규제하는 장ㅇ치가 필요하다.
언론중재위원회가 옛날보단 낫다. 더 쉽게 고소하고 그럴 수 있다.
(다만 이것은 카톡으로 중간중간 기록이라 정확치 않음 이런 뉘앙스)


2.의원님은 기존의 보수와는 차별화된 길을 걸어오셨고 따뜻한 보수, 합리적 보수라는 다른 평을 듣고 있는데요. 그런면에서 의원님의 보수의 가치 또하나 새누리 당이라는 정당과는 다른 보수인데 왜 새누리를 고집하시는지? 다른 당에서 영입 제안도 있었을 것이고 독자적인 세력도 가능하실텐데 새누만의 매력이 있는건가요?

 -싸드를 주장했던 사람으로써 국가안보는 보수적이다 다만 경제 교육 복지 의료 이런 부분은 진보라고 주장하는 분들로부터 마음을 열고 그분들의 아이디어를 빌리고 받아올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나라 국민들이 겪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를 새누리당이 부자 재벌 기득권 이 사람들만 대변하면서 지금 경제가 자유시장경제다 라고 옹호하면 새누리는 망한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보수당이 망하는 것은 좋지 않고 나라를 위해서도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번 사태는 입이 열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다. 보수의 가치는 옛날엔 미국과 친했다 반공정도. 이건 낡은 보수다. 새로운 시대에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보수는 지키는거다. 보수가 지켜야할 가치가 무엇인가를 오랜시간동안 생각해보았다. 정말 오랫동안 고민을 해서 평범한 답변일지 몰라도 보수의 가치는 헌법의 가치다. 
 헌법은 여야가 같이 만든거다. 헌법에는 정의 공화 자유 권리 의무 책임 평등이라는 말이 나온다. 보수는 지금껏 헌법에서 자기 입맛에 맞는 것만 보았다. 진보도 진보대로 자기 입맛에 맞는 것만 보았다. 대한민국을 건국한 아버지의 헌법의 말에는 그 가치가 전부 들어있다.
새로운 보수는 헌법의 가치를 제대로 지켜나가는 보수였으면 좋겠다. 그럼 진보랑 다를게 뭐냐 할지 모르지만 그게 어떻냐 진보도 보수의 영역에 보수도 진보의 영역에 들어오라 하지. 우리나라 정치가 양쪽에 그냥 자기를 지지하는 극단적인 지지자들 즉 꼴보수한테만 표를 구걸하는 그런 보수 안하고 중간으로 가서 진보당과 만나서 공통의 영역을 논하면 합의점이 넓어질꺼라 본다.

 무소속은 제가 17년을 있으면서 3달정도 했는데 그때 주민들한테 당선되면 돌아간다 말씀드렸고 그래서 청년들이 붙잡고 안돌아가면 표준다 했어도 약속을 해서 돌아가서 혁명을 하겠다 했고. 새누리가 당장 내년의 대선만 생각해서는 아무런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다. 처절하게 무너지고 바닥도 가보고 보수의 가치변화 이거를 다시 일으켜 세워서 국민들에게 진정성있게 내세워야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영국의 보수가 왜 300년을 버텼겠느냐?
그 사람들은 여왕과 귀족을 위해 일하다가 나중엔 상임계급으로 그뒤엔 노동자로 넓혔다. 진정성 있게 개방한것이다. 그게 바로 보수다. 
저 역시 새누리당이 대한민국의 유일한 보수정당에서 주어진 일을 정치적 소명이라 생각하고 해보겠다. 혼자서 도망가서 탈당해서 선거를 위해 들판에서 야합하듯이 급조하고 이런식으로는 정치가 발전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좀 지켜봐주시면 저희들이 뜻을 같이하는 많지는 않은 세력이지만 변화를 주도해보겠다. 
(제 친구가 유승민 의원 대권주자로써 지지하는 입장이라 물어봐달라 했는데 다른 분이 물어보셨습니다. 그래서 이 기록은 그때 일일히 카톡으로 다 전송했습니다. 비교적 꽤나 정확합니다.)


3.안철수가 말했듯이 의원님도 조기퇴진을 바라는 것인가? (질문이 부정확 다만 이런 느낌 안철수 언급도 했음)

- 검찰 수사는 지금 진행되고 있다. 국민들께서 못 믿겠다 하시는데 어쨌든 진행 중 입니다. 엊그제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해서 이 문제에 대해서 국정조사를 하겠다. 특별검사를 도입하겠다 해서 내일 그 안이 국회를 통과합니다. 그러면 이미 진행되고 있고 곧 특별검사 조사가 시작되는데 그 중간에 대통령께서 헌법과 법률을 위배한 분명한 증거가 나오면 저는 바로 탄핵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지금 바로 사임하느냐 (하야라는 말은 싫으니까 사임이라고 하고싶다) 안하고 2선 후퇴를 하느냐 총리를 추천하는걸 하느냐 그건 본인의 결단이다. 
 
 지금 야당이 추천하는 총리 장관으로 빨리 내각을 구성해서 국정마비를 해결해야 한다. 이건 사임과 관계없다. 사임은 본인 결단이다. 본인이 본인을 생각할게 아니라 마지막 애국심을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탄핵은 범죄사실에 대한 증거가 없으면 안된다. 앞으로 대통령의 법률위반에 대한 증거가 나오면 그 즉시 탄핵을 해야한다. 그걸 안하면 국회가 법에 따라 하는게 아니다. 안철수 의원께서 뭐라고 하셨는지 기사 제목만 얼핏 봤지만 임기가 어느 정도가 좋다 이런 말을 함부로 할때는 아니라고 본다. 대통령께선 의혹에 비난을 받고 있지만 대한민국 시민들은 광화문이고 대구고 질서있게 법 지키면서 해주셨듯이 대한민국 시민들께서는 대통령과 정치인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이 법을 어겼다고 해서 우리도 어기는게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민주법치국가의 시민들은 법에 따라서 법대로 심판하는게 옳다고 생각한다.

 탄핵은 언제하느냐 최순실 혹은 대통령 수사기록에 분명히 뭐가 나와야지 탄핵할수있다. 그 증거가 나오면 바로 하는 것이 옳다.
(비교적 정확한 기록이라고 자부합니다. 저 휴대폰 치는 속도 거의 속기사 수준입니다 꺄륵 깨알 자기자랑)

여기까진 공식
그리고 이 뒤는 제가 포토타임을 빙자해서 한 질문 (이 질문은 유승민 의원을 지지하는 제 친구가 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재명 지지파 둘이 달라여 헿) 

1. 지당한 말씀 근데 10년전 노무현 탄핵 소추안 가결 됐을 땐 노무현의 죄목은 무엇이였는가? 
 -그때는 죄목이 선거법위반이라고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했는데 헌법에서 아니라고 했다. 그때는 지금과 상황이 다르다. 그때는 불충분 했다고 본다.하루 전날 남상국 사장이란 분이 한강에 투신자살을 했는데 그때 비인간적으로 말씀해서 불이 붙었다. 

2. 복지와 포퓰리즘의 구분과 경계에 대한 의원님의 개인적인 의견
 - 성남시나 서울시처럼 마구잡으로 주는 것은 포퓰리즘이라 본다. 다만 어려운 사람에게 집을 구해주거나 의료를 해주는 것은 당연한 복지다 (뒤에 사람이 밀리는게 보여서 눈치 보여서 많이 끊김) 

3.20년간 보수 정당에 속해 있으면서 아직 진정한 보수정당으로 탈바꿈 시키지 못했다면 그것은 그 길이 아니라는 것은 아닌지
- 음성 파일을 따서 보냈는데 이거 여기에 첨부 어케 하나여....


여튼 이렇게 오늘 특강이엿습니다
오랜만에 특강다운 특강이여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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