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원래 좀 비위가 없어서
선생...양심상
판, 검사...실력이 없어서
약사...예전에 하루종일 앉아 있는게 물건파는 슈퍼 주인 같아서
공무원...경직된 상하 체계가 싫어서
경찰...가족중 한분이 경찰 였는데...진짜 경찰은 안 할거라고 다짐.시간도 없고 사람이 거칠게 변해감
...20대 후반 30대 초반 때라도 조금만 노력하면 할수 있었던 것들
장담 하건데 할수 있어도 하기 싫었음
그러다
건설 회사 조금 다니다...그럭저럭 재미는 있는데 체력도 안되고 개인 시간도 없고 타지만 돌아 다니니 그만두고
잠간 배송일(면 읍 단위만...) 하다...재밌었음 돈이 안되서 그만두고...시 단위는 돈 좀 되는데 좀 창피하고 바쁨
애들 조금 가르치다...재미었음 나이가 들어서 그만두고
지금 논다면 노는데...
돈 안되고 힘들어도 재밌는일을 하고 싶은데
한 분야에서 다 오래 한 일이 아니라
경력과 실력이 어정쩡해서
참
...
나이가 있느니
이젠 직업의 스펙트럼이 아주 좁아지네 ...